1. 발가락으로 꽉 찬 상자(핏.카투리안)
발가락 상자를 서랍속에서 꺼내다가 상자뚜껑을 날린 투폴스키
본인도 살짝 놀라셨는지 눈이 살짝 동그래지셔서 얼른 주워서 덮음.
들고있을때 대충 덮고 탁자에 가서 내려놓으면서 아귀를 맞추었으나....
살짝 덮어서 들고 탁자까지 걸어갈때 그때 카투리안이 고개빼고 허리 쭉 피면서 눈 똥그랗게 뜨고 상자를 보려고 애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발력 짱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오늘도 말 안듣는 왼쪽 블라인드
일요일 저녁공때 에리얼에게 맨날 이렇게 해놓냐고 고나리 들어서 이번엔 잘해보려고 무지 애씀.
그러나 잘 안됨.. 세번 시도하다가 결국 포기..
이번에도 에리얼이 와서 수습. 에리얼은 두번이나 궁시렁거림ㅋㅋㅋㅋㅋ

3. 어택당한 필로우보이
필로우맨 이야기할때 필로우보이를 마이클이 껴안던 배게를 의자에 앉혀놓고 이야기하잖아
오늘도 어김없이 필로우보이는 의자에 앉음
필로우맨이 고맙다~
하면
필로우보이가 괜찮아요~ 하면서 카투리안이 배개뒤에서 툭툭 치면서 말하는 모양을 흉내내잖아
근데 오늘 처음 앉을때부터 뭔가 똑두의 마음에 안들었나봄 이리저리 시도 잘 해보다가 결국 그냥 패스했는데

결국 저 부분에서 괜찮아요~ 하면서 필로우보이가 웃는다고 할때
배게를 다시 세우고 손을 쭉 펴서 손 옆등?으로 배게를 짜증스럽게 한번 훅 쳤어ㅋㅋ
웃는 필로우보이 완성

4.애교터지는 카투리안
마이클이 아무리 생각해도 난 이해가 잘 안되~ 분명히 잘 숨겼는데
하면 카투리안이 계속 뭘? 뭘 숨겨~ 물어보잖아
오늘 누워서 배개 꼬옥 껴안고 다리는 가지런히 모아 ㄱ 자로 접어 옆으로 누워서 마이클한데
뭘 잘 숨겨~? 하는데..................... 그 목소리 그 포즈...
아 똑두 소유하고 싶다..

5. 2막 시작후 카투리안의 진술서
노란색 종이가 새거로 바뀌엇어 늘 꾸깃꾸깃한채로 카투리안이 쓰고 또쓰고 그랬는데
오늘은 완전 새종이 글씨도 깨알같이 쓰여있는
그러나 에리얼이 구겨버림.......떨어뜨림....

6. 열정적인 에리얼
아....아아 에리얼....난 에리얼 스릉해요
그러나......오늘 한번 크게 뭔갈 날려주심
아....아아 에리얼.... 관크될까봐 자제하고 싶었지만...........모짜렐라 치즈였엉

7. 말 안듣는 왼쪽 서랍
투폴스키가 박력있게 화내면서 서랍을 똭! 잡아 뺐지만 안열림.
진심 투폴스키 휘청... 두번째 시도했으나 두번째도 안열러 휘청...
이 악물고 세번째 시도해서 열림..

8. 마이클의 의자
마지막에 똑두가 두건 벗고 그가 생각해낸 이야기는 주석에 불과했어요 라고 대사치면서 테이블에 있는 가운데 의자(무대와 마주보고있는)쪽으로
걸어가는데 중간에 의자에 걸려 넘어질뻔함
그 마지막에 마이클이 나와 앉아서 음 그럼 우리 원래대로 해야 할것 같아 라고 대사치는 의자에 걸림
하마터면 의자 넘어질뻔
똑두가 얼른 잡았지만... 넘어졌으면 마이클은 어디 앉지 생각함






그리고 배우들 요즘 진짜 물올라서 합이 장난아님...
오늘 똑두 엄청 울고 모두 엄청엄청 울었지만 내눈엔 똑두가 제일 많이 운듯.
계속 소매로 닦고 뚝뚝 흘리고.....

매일매일 뒤로 갈수록 더 잘하기 때문에 장담할수 없지만 오늘이 레전드라 하고 시프다.

사실 나 회전문타면 설레는게 좀 덜한데(아예 없진 않지만)
그러나 필로우맨은 맨날 가기전에 설레...
막공이 내일인데 아직도 설레.... 어떡하지....



ㅎㅈㅇㅇ : 똑두는 참 귀여워...............

갤이 갤갤거려 두번이나 날려서 빡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