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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도시ㅃ) 내가 곰드니를 좋아하는 이유...(스압 예상)

ㅅㅈ(123.142) 2012.09.30 02:43:39
조회 1114 추천 7 댓글 59

1.염세주의
시드니 칼튼은 염세주의에 물든 자기존재에 대해서도 확신이 없는 듯한 캐릭터인데
이 염세주의..라는 것의 색깔에 있어서 류드니와 곰드니가 차이를 보임
류드니는 (-)의 방향이고 곰드니는 (+)의 방향인데
곰드니의 (+)는 긍정적인 의미가 아니고 빗나간 것을 더 빗나가게! 이런 의미가 있는듯

류드니의 염세는 삶의 의지와..의욕도 보여주지 않고
마치 우울증에 빠져서 바사드가 아닌 류드니가 언젠가 다리에서 떨어져서
시체로 발견되는 날이 있을것만 같은 그런 생각이 들었음
항상 술에 취해있는 것도 자신이 속해있는 세계와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술로 인해 다른 세계로 현실도피를 하는 그런 느낌

곰드니의 경우에는 삶의 의지가 없지는 않은데
자신이 속해있는 세계와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방법이 현실도피보다는
술에취해 욕이나 퍼부으며..이런 비뚤어진 삶으로 자학하며 자신을 망가뜨리는 방법인듯 했음
곰 본인이 의도한대로 '한량','비호감'에
맨날 술에 여자에 부어라 마셔라 하며
스트라이버의 말대로 '자넨 정말 엉망 진창'으로 '비어가는 술병처럼 낭비해버린 내인생'을 살아온듯..


2.잘나가는 영국 변호사
사실 변호사란 번듯한 직업이 있고 공식적으로 얼굴마담은 스트라이버지만
실무를 담당하며 엑설런트하게 일처리를 하는건 칼튼이기 때문에
사실 칼튼도 겉보기에는 상당히 슈페리어한 캐릭터라고 생각함
류드니의 경우에는 이러한 변호사란 직업을 통해서 억울하게 기소된 다른 사람들을 구원함으로서
자신의 존재의미를 확인하고자 이런 직업을 선택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음
그런데 류드니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너무 낮추는 태도가 몸에 베어 있어서
관객들이 아..시드니 칼튼도 원래는 잘난 사람! 이라는 걸 종종 까먹는 때가 있는것 같음

변호사 곰드니는 류드니와는 아주 다르게
똑똑하고 능력은 많은데 자기가 원해서 이 직업을 하고있지는 않다는 느낌
흔히 한국드라마에서처럼 집안이 법조계라서 집안 첫째형은 판사 둘째는 검사
가족의 따뜻함이라고는 없는 형식적이고 차갑고 화목하지도 않은 집안 분위기에서 자라서
본인도 원하지 않지만 법대를 나와서 변호사질을 하고있는
직업적으로나 인류에 대해서나 대단한 목표와 가치가 있지는 않고
술과 유흥이 본업이고 부업으로 변호사를 하며 살아가는 듯한ㅎㅎ


3.루시의 '구원'
루시가 코트 여며주며 얼굴에 손대며 '칼튼씨..잘좀 챙겨드세요..메리 크리스마스~'할때
류드니의 경우 여자의 따스한 손길을 받아본적이 없는 오덕후 모태솔로가 처음으로
'여성'이라는 존재를 인식한 느낌
성별학적으로 여자 혹은 아름다운 여자 인형같이 반할만한 여자 이상으로
루시는 본인보다 한단계 높은 계급의 차이가 느껴질것 같은 동경의 대상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여신의 존재였던 것 같음
아마도 루시에게서 어머니와 여자와 딸의 모습을 모두 찾았던 것 같음

루시가 크리스마스에 집에 오라고 할때 이런 모습으로는 갈수 없다고 할때
정말 감히 자신같은 사람이 자신의 동경의 대상과 특별한 날에 같은 시공간을 함께 할수는 없다고 생각했던듯..
고백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가 루시가 덜뜬 목도리로나마 본인에게 선물을 주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서 본인이 다른 세계로 옮겨갈 수 있는 가능성을 걸어보았던 것 같았음

곰드니의 경우는 '칼튼씨..잘 좀 챙겨드세요..메리 크리스마스~'에서
루시가 '첫 여성'으로 인식되었단 느낌은 안들었음
항상 술집에서 수많은 여자들과 의미없는 애정행각을 벌이고 살아갔을 것 같은 곰드니는
루시를 '자신의 내면을 처음으로 알아봐준 여자'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 같음

루시가 '칼튼씨는 자기자신을 너무 가혹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텐데..' 라고 했을때
아무도 몰라봐주는 나의 진정한 내면을 알아봐주는..어쩌면 나의 소울메이트가 아닐까 생각하고
주변을 맴돌며 계속 소울메이트에 대한 테스트와 테스트와 테스트를 거듭하느라고 고백을 늦추고 있었을것 같음
루시가 크리스마스에 집에 오라고 할때 이런 모습으로는 갈수 없다고 거절하는데
곰드니는 거절이 거절이 아님..테스트인것 같았음
'거절하는데도 이 여자가 내맘을 알고 한번더 오라고 하면 진짜 내 소울메이트인거돠! 두번째 말하면 가야지'
하면서 몸은 돌아섰는데도 얼굴은 루시쪽으로 돌려서 기대가 가득한 얼굴임ㅋㅋ
그래서 루시가 덜뜬 목도리를 주었을때는 마침내 그 테스트를 끝내고
루시와 자신이 소울메이트라고 커밍아웃을 하는 순간이었던 것 같음


4.표현형
류드니의 경우에는 자기가 자기의 존재를 얼마나 낮고 가혹하게 생각하는지..
루시에게 어떤 감정을 가지는지 주변 사람들과 관객들도 (심지어는 동네이도!ㅋ) 다 눈치챌 수가 있고
원작의 시드니 칼튼은 류드니 쪽이 더 맞다고 생각함
그래서 루시를 만나기 전후의 변화가 드라마틱하고 관객들이 변화를 눈으로 보는 것도
칼튼의 감정선을 따라가기도 훨씬 쉽다는 생각이 듦

곰드니의 경우는 참 자신의 내면을 숨기고 일정량의 사회적인 탈을 쓰고 살아가는 캐릭터란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본인이 자신의 존재에 대해 자학하며 의미없고 쓰레기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도
막역한 친구인 스트라이버나 알지 주변의 제리 크런처나 술집에서나 적당히 알고 지내는 관계에서는
곰드니가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지 잘 몰랐을 것 같음
그냥 술과 유흥문화를 즐기는 쾌남에 한량 정도..
근데 루시는 정말 곰드니의 숨겨왔던 내면을 알아봐준 것인지..
정말 길가다가 불쌍한 사람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미친 사람이어서 인지는
사실 나도 잘 모르겠음!ㅋㅋㅋ


5.그래서 곰드니가 왜 좋냐고..%$^@##%@?!
류드니는 책툭튀라 원작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감상하는데 적합한 면이 있는 반면에
그야말로 픽션의 인물이지 이 인물이 나같다..나와 비슷하다..라는 생각은 안듦
내가 이렇게 삶의 의지도 없고 자존감도 엄청나게 낮고 어떤 계기라도 아주 숭고한 일을 행할 것 같지는 않으므로..

그와 반면에 곰드니는 아주 현실적이고 인간적임
루시와 사랑하는 루시의 가족들(이제는 자신의 가족들이기도 한)의 행복을 위해 죽음을 결정하는 과정이나
마지막 단두대씬의 두려움의 표현이나 동료 사형수 재봉사와의 관계에서도 인간미가 느껴졌음
이러한 인간미는 '누구나 그럴수 있을것 같은'..'나도 이상황에 처하면 이럴지도 모르겠다'라는 종류임

현실적이라 한건..누구나 그렇겠지만(아니면 나만 그런진 몰겠다만)
누구나 어느 정도는 자기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는 자기애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비하를 동시에 가지고 산다고 생각함
그래서 곰드니는 나랑 성격이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라고 감정이입(reflection?)을 하고 보게됨
술을 즐기는 모습도..일단은 사회적으로 성격좋고 호탕한 척을 하면서 살아가지만
내면은 이러한 음지인 디시에서 쓰레기같이 살아가는 것도 참 비슷한 것 같음ㅋㅋㅋ
그래서 '구원'의 존재를 인식하는데서도..
이런 사회적인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데도 내면의 이질적인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나도 곰드니처럼 '이사람인가..?'하고
겉으로는 차갑고 무례하게 대하면서 계속 테스트를 해봤을 것 같음ㅋㅋㅋ
결론적으로 칼트니들은 둘다 다른고갱님 크리를 맞고 루시 사생팬 생활을 시작했지만...또르르ㅋ

어쨌든 약간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던 곰드니가
그 이프드림캐임스트루에서 말하던 '너에게 순수했던 내모습'을 유일히 드러내는게 곰캔트리콜이라
나는 이 넘버를 너무나도 이해하고 사랑함
정말 곰드니의 그 순수해서 가슴 벅차하고 아름답기까지한 모습들을 영구 박제하고 싶음
아직은 곰드니가 나이가 젊어서 그렇지 재연,삼연 시간이 흘러서 하게 된다면
지금의 순수한 모습은 볼수 없을지도 모르니깐ㅎㅎ

이에 이어서 정말 솔직하게 본인의 감정과 욕망을 드러내는 이프드림캐임스트루가
나의 눈물을 쏟아내는 포인트가 되었음
물론 공연 초반에는 거의 감정연기가 없어서 BGM에 가까웠는데..요즘 아주 절절한 감정연기에 물이 올라서..ㅎㅎ
오늘은 이프드림에서 완전 오열을..난 사막감성인데..또르르..
그 뒤에 도굴씬까지도 멈추지 않는 Oh눈물Oh
'술에 취해 욕이나 퍼부으며 살겠어'에서는 정말 나락으로 다시 떨어져 자신에게 매질과 채찍질을 하는듯한 괴로움이 느껴졌음
'내 유일한 꿈이 이루어졌다면 당신이 나를 구원했겠지'에서는 처절하고도 아름다웠다고 말하고 싶음ㅠㅠ


6.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
일단은 대사톤이 아직 많이 어색하고 두두다다 몰아서 치는데가 있음
대표적으로 '한 대여섯번째 쯤에서 찾았으면 참 좋겠다''넌 그래본적 없~을~껄~?'
'그사람 죽었다고 했을때부터 믿기지가 않았어''그게 제가 할수있는 최선인것 같습니다'
'처형 삼십분전에 두대의 마차를 준비해주십시오'
'그걸 루시가 원한다고 생각했다면 자넨 루시를 몰라도 한참 모르는거야' 등등..

그리고 '비어가는 술병처럼 낭비해버린 내인생~'에서부터 렛허비어차일드까지 이어지는 부분서부터는
이제는 죽기직전의 유언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렛허의 곰드니는 너무나도 해맑음..류드니처럼 꼭 눈물을 보여야 한다 이런것까진 아니지만
가끔은 죽으러 가는게 아주 밝고 희망차보일때가 있음
감옥의 편지대필씬에서 다네이의 '칼튼 루시를 사랑하나요?'하고 루시를 부탁하려는 거나
칼튼이 '당신이 그걸 잊어버릴 사람이 아니라는걸..'하고 편지쓰게 시키는 부분도
서로 자기가 죽을 예정이라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정리하며 남기는 유언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최근에 많이 나아지긴 했으나 곰드니는 그 배후엔 분명히 죽음이! 느껴지지가 않음
렛허부터 감옥의 바꿔치기씬이나 이어지는 단두대씬까지는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죽음을 앞둔 사람의 심경이 표현되어야 된다고 생각함


7.이거 어떻게 마무리..?
이제 남은 곰드니 회차는 4회인데
오늘..아니 어제 29일 낮공은 이번이 마지막인것마냥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좋았던것 같고
남은 4회동안도 어떤 발전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음
좋은점도 아쉬운 점 많았지만 일단 곰드니는 알흠다운 굴욕없는 외모와 완벽한 몸매ㅋ와
넘버를 너무나도 쉽게 소화해서 부르는 많은 장점들때문에
예상외로 씽씽 회전문을 돌았던 거 같음
곰드니 재연때도 꼭 해줬으면 좋겠음
최씨는 곰캔트리콜과 이프곰드림캐임트루와 곰러프의 영상을 남겨줬음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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