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많을 듯 매우 많을 듯....

오늘 공연을 본사람이나 스포따윈 상관없어 하는 사람만 읽어주길...그리고 의식의 흐름글이 될거같은 캉한 느낌.




첨엔 약간 어디서 본 듯한 락 클럽의 냄새를 강하게 느꼈지. 용이랑 율이랑 투닥거리는 거랑 약빠는 거랑...
그리고 더더군다 클럽 공연 씬하며 관객 일켜세우고 하는 것도 그렇고.

근데 낙서와 여자 그림이 나오면서 느낌이 서서히 변하는 거. 여자도 그냥 첨엔 시놉에서 봤던거 생각하고 삼각관곈가? 그런 생각을 했는데 율이가 안했다고 소리치는게 괜히 그런게 아녔어...

그리고 여자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진실이라고 할 것들이 실타래처럼 줄줄히 풀려나와. 아무리 봐도 이렇겐 글 쓰기 힘들거 같으니 결과를 놓고 써야 겠다...ㅎㄷㄷ왜 일케 어렵냐

1. 구본하가 사랑한 여자는 엄마
직접적으로 그 여잔 니 엄마! 하지는 않지만 용용씨입을 빌려서 여자가 말하는 내용은...미혼모가 아길 버리고 다시 만나거나 하면서 하는 말의 전형? 이란 느낌을 받았어. 그리고 그게 이후에도 나오지만 첨에 아버지 본하(...) 랑 꼭 닮았다는 둥 하는 걸로 복선을 깐게 아닌가는 내 생각.

2. 구본하는 해리성 장애...
돌이켜서 생각해보니 용용씨는 본하를 대신해 노래부를때외에는 앞으로 나온적이 없는 것같애. 의학적인건 잘 모르지만 이게 주인격과 부인격이 교체되는 느낌이랑 비슷한듯. 그리고 보통 해리성장애가 트라우마로 생긴다고 하는데 1의 트라우마로 본하를 지키기 위해 생겨난건가 하는 생각. 그리고 첨엔 약을 계속 뺏는데 중간에 그냥 먹으라고 주는 순간부터 여자에 대한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는 거 같아. 또 처음부터 용용씨는 '우리' 를 강조하고 사실을 모르는 본하는 당연히 '나'...
추가로 마지막에 약이름 나오는 멜로디가 이전 노래에도 조금씩 들어 있었던거 같아.

3. 드바이는 사실 정신병원...
1의 트라우마로 부인격인 용용이 여자를 죽이고 본하는 당연히 그걸 기억을 못해서 이미 정신병으로 진단을 받고 정신병원에 3년동안 수감된 상태...인듯. 치료가 되었다고 인정받고 나가기 위해 용용은 그걸 본하에게 계속 숨긴거고 약도 먹이지 않으려고 한거겠지...?

그냥 대략 이정도...적을 수록 정리가 안된다ㅋㅋㅋㅋㅋ
반전 다 추가한 시놉은 "정신병원에서 나가 자유를 찾으려는 모친살해 해리성 장애 남자의 머릿속에서 벌어진 얘기??????" 일까ㅋㅋㅋㅋㅋㅋㅋ뭐야이거

사실 감정이입할 극은 전혀 아닌데...몇군데 비어있는 십자말풀이를 풀어버리고 싶은 것같은 욕망이 강하게 드는 극이닼ㅋㅋㅋㅋㅋㅋㅋ거기다 노래 내 취향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길ㅋㅋㅋㅋㅋㅋㅋ뭔가 감춰진게 더 많을 것 같아 다 찾고 시프다 뭐지 이런 느낌ㅋㅋ

추가로 사실 클럽공연 부분과 드라마 부분이 잘 안맞으면 어쩌나 했는데 그건 생각보다 매우 좋더라

결국....난 더 돌아야겠어.......내 통장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