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연장
    공연장 내부 좋지. 좀 횡한 느낌은 머였을까. 블쾌, 샤롯데에서의 밀착 느낌보다 좀 더 광할한 느낌.
    2층이 뒤로 밀려나 있단 느낌. 거의 없다봐야 할..??  
    날씨도 처량한 가을날씨여서 그랬나.   죽전 신세계쪽도 좀 횡한게  서울의 하려하고 발랄한 분위기는 아니였지.
    관객들중 출연자 관계자 가족들 많이 초대되어 온듯.   서울 주말의 화려하고 들뜬 분위기 보단 좀.
    (대머리 가 주종인 영국 크리에이티브 연출진들 뒤에 대거 포진) 

2.  조명과 무대장치
     - 법정장면, ABC카페..     법정장면에선  삼색으로,  ABC는 붉게 검게 조명을 좀 더 부각해 주면 감사할듯한데.
     - 10년 후 파리의 look down에선...    예전 회전문대에서 파리 생미셸 처리하던거보다 실망함. 그땐 정말 19세기 파리였던줄로만.
       어쩔수 없는 듯.  그냥 병풍처럼 골목길을 꾸며놔서.. 좀..
     - CG로 처리하는 장면들 다 좋은데...   조금만 색감 키워주면 안되나..   다 어두워서...     장발잘이 어린코젯 데리고 가면서 눈오는 장면, 원데이모어에서 행진할때와 하수구에서 입체처리장면 인상깊긴 하지만 좀 더 색깔좀 키우면 좋을듯 한데...   어두워서...   스타에서도 별빛을 좀 더 강조해 준다면..

3. 번역과 배우들
    예상보다 만족했고..  뭐....  앞으로 더 나아지리라 기대함.  앙상블의 묘미가 뛰어났고,  오케스트라의 원곡 멜로디와 웅장함이 뛰어난 작품이라...  카리스마로 모든걸 압도.

    - confrontation, 원데이모어 같은  중창에서  머라 하는지 잘 못알아듣겠고..   물론 원곡의미는 다 알겠지만...  또 그렇게 얼버무리는 게 맛이기도 하고.
    - 싱크로:  장발장과 쟈베르, 떼나부인, 코젯은 10/25주년 분위기 잘 살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