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베르  지난 프리뷰 이후로 첫 본공인거 맞지?


난 첫공으로 범베르 프리뷰 찍고, 지난주말에 동베르보고
오늘 처음으로 섭베르 봤는데
오늘 제일 많이 울었음...

일막에서 롯데만나고 사랑에 빠질때,
두섭시에게 저런모습이 있었을까싶을정도로
아이처럼 웃고 설레어하길래 내내 광대승천으로 보다가
돌뿌리씬에서 이사람이 애처럼 엉엉울기에 같이따라울고.

이막은 진짜 대박 계속 울었음.
배우자체가 휘몰아치는 베르테르의 감정에 제대로 빙의되서 휘청거리는게 두 눈에 보여서 보는 나도 같이 폭풍눈물...
두섭시가 원래 이렇게 잘 우는 캐릭이었던가..

전에 풍봤을때의 섭열은 다소 눈물도없는 건조한? 스탈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쨌든 아직 꽃베르를 안봐서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섭베르가 제일 내 취향인듯. 사인사색 한번씩만보고 접으려했는데
섭베르 회차 몇개더 잡고싶어짐..




그나저나 지카인즈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씬을 몇개나 날린건지
그리고 난 갠적으로 경수알베가 더 좋은것같음.

플러스 왕년의사랑 넘버 어떻게좀 안될까..

더불어 유니버설 1열 음향 원래 이리 구리나..
지난번에 4열에 앉았을때랑 확 비교되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