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율용으로 자체 첫공찍고 왔어.
예매하기전에 락콘서트 + 드라마 라고 해서 헤드윅을 안떠올릴수가 없었지.
사실 내가 느끼기에 전반적으로 그런 분위기를 유도하는것 같더라.
마지막에 같이 방방뛰고, 중간에 관객을 극중관객? 으로 만들고 진행하는걸 보면, ㅇㅇ

내용은 두개의 인격을 가진얘가 있는데, 그중 본하라는 인격이 어떤여자를 좋아했는데, 
그여자가 사실은 엄마. 충격인지 배신감인지, 둘중 하나의 인격인 우빈이 엄마를 죽임.
그래서 잡혀가게 생겼는데, 얘가 유일한 목격자인데다가 정신이 오락가락 하니까 일단 정신병원에 넣고
치료가 되면 잡아가든가 풀어주든가 하는건데. 약먹고 치료받아서 본하가 우빈또한 자기자신이란걸 알면 잡혀가자나,
그래서 우빈이가 약을 못먹게해 그래서 본하가 여자를 죽이지 않은걸 인정받자 풀려나면서 우빈이 본하에게 말해주지.
나는 너다. 내가 너의 또다른 자아다. 본하 멘붕. 
처음 시작할때 본하가 부르던 트레이스유를 우빈이가 부르면서 끝!

내용이 약간씩 개그도 하면서 잔잔하게 가다가 급!!!!!!! 사건진행...;;;;;
이것때문에 읭????? 했는데, 이런건 본공연땐 수정 되겠지? ㅎ 그럼 완전 내통장 가져 ㅎㅎㅎ

무대는 영상이 나오는데, 약간 요즘보면 촌스런 파란배경의 옛날뮤비같은 느낌이랄까?? 나쁘지 않음. 나쁜가??? (개취)
본하는 오른쪽 우빈은 왼쪽을 주로 사용하고, 극중간에 관객 왜비추는 거임? 그게 꼭 필요할까??? ㅡㅡ

그리고 본공연할때는 컷콜 사진촬영 못하게 했으면 좋겠음,  
사진촬영했다고 까는거 아니고 나도 그거 보면서 좋아하는 사람인데, 마지막에 같이 방방뛰고 놀자면서
사진도 찍게 하면 분위기가 같이노는것도 아니고 안노는것도 아닌게 되는것 같음, ㅇㅇ

엔유가 처음인 반머글이기 때문에 엔유좌석에 대한 감이 없었는데,
뒤에서 봐도 잘보이겠더라. 후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