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글이 없어서 써보는 CGV 김종욱 첫공 감상 ㅋ

생각했던대로 극장이 넘 크다;
상상에서도 했었지만 그땐 무대랑 가깝기라도 했지
A열이었는데 앞에 고속도로가 있숴 ㅋ
A~C열 단차없고 좌석 간격 딥따 넓고 고속도로 하나 낀 후에 1열이 시작되지
중간열부턴 오글 써야될 기세 ㅋㅋㅋ
아놔 김종욱을 왜 여기서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
그래도 티켓 오픈 했을땐 수치의 객석이었는데 어제 보니 중블은 대충 다 찼더라??
연말이라 컵흘들이 자리 채웠나..
암튼 A열이 답인거 같은데 앞에는 또 스피커가 없네욯ㅎㅎㅎ
안들리는건 아닌데 배우 육성으로 듣는거 같은 느낌적 느낌??
게다가 어제 런종욱 마이크 테이프가 떨어져서 마이크가 대롱대롱...뒤에 대사랑 들렸나 모르겠네.
근데 무대가 커서 좋은점 하나 있음.
쏟아질거 같이 반짝이는 별이 대학로 짝퉁 별과는 달리 진짜 사막에서 밤하늘 보는거 같이 이쁨bbbbbbbbbbbb
배경도 굿bbbbbbbb

배우얘길 해보면, 송원근 첨 등장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때문에 깜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가 핥은 머리 뭐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머리에 뿔테안경까지 쓰니까 얼굴크고 진심 못생겨 보여서;;
종욱이 했음 좋겠다 했던 나를 매우 칠뻔 ㅋㅋㅋ
그래도 안경벗고 종욱이로 나오면서부터 잘생잘생해보여서 다행이었어ㅋ
첫공이라 대사 한두번 버벅이긴 했지만 무난했음.
'이젠 정말 만나야할때' 귀엽게 부를때 진짜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니종욱이도 기대된다 ㅋㅋㅋ
후반부에 마이크 테이프 떨어져서 계속 붙이려고 하는데 안돼서 얼굴 옆에 대롱대롱~ 여러번 현실 입갤할뻔...
아직 대사가 짝짝 안 붙어서 연기하고 있구나 싶은데 지나면 나아지리라 생각함.
되게 자연스러워서 좋다 싶은 부분도 있고..
손미영씨는 여기서 첨 봤는데 잘하더라.
김종욱은 여배우가 잘해야 사는 극이라고 생각하는데 한번도 본적 없는 배우라 걱정한게 쓸데없었졍
KTX 감정씬도 좋았고..
언니 콧물 먹는거 다봤어영 ㅎㅎㅎ
최연동씨는 뭐 저번부터 봤으니까..
다방아가씨 소녀시대 제시카에서 시스타 보라로 바뀌었더라??
그 웨이브 어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할머니 정복 드립은 나만 불편했나?? 남편한테야 그렇다 치지만 옆집 앞집 아저씨 드립은 좀..........
아 이 후기를 어찌 끝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ㅈㅇㅇ) CGV 김종욱은 A열이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