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고든 동하프레이저 폴대현 앨런규형

첫공이엿고 머글영업해서 데려감


결론은 난 재미있었음 

친구는 괜찮은 작품인데 자기 스타일은 아니래...ㅎㅎ;;;

그냥 재미있게만 보고싶었는데 보고나니 마음 무거워져서 별로라구했음 ㅠㅠ



오늘 장현덕배우 처음 봣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야기(하늘정원이랑 나쁜자석) 말해줄때 발성이랑 딕션좋아서 좋앗음!
대사중에 특정 단어 자꾸 버퍼링 잇었는데...
사실 너무 집중해서 보다보니까 그 버퍼링마저 다 커버하고 봄 ㅠㅠㅋㅋㅋ
워낙 극 자체가 미묘한 감정선 따라가야되고 가기전에 시놉조차 읽고가지 않았기 때문에
있는힘껏 집중하고 봤음ㅋㅋㅋㅋ

고든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안타까웠음.ㅠㅠ
누군가 칼집처럼 잡아줄 수 잇엇다면 자살을 했을까? 싶기도 하고...
그 칼집이 프레이저였다면 좋았을텐데
그러기엔 프레이저 역시, 너무 어렸고 스스로를 감당하기에도 벅차보였으니까 ㅠㅠ

난 프레이저, 폴, 앨런 그리고 고든까지
네명다 각자의 스타일이긴 햇지만 우정이라고 생각하거든?
횽들은 어때?
네명다 고든의 죽음으로 상처를 받았고 그 상처가 어떠한 형태로든 그들에게 영향을 미쳐서
스물아홉, 그들이 됬다고 이해햇음...


스물아홉이지만 직장도 뚜렸이 없고 여전히 열아홉살같은 프레이저나
고든의 이야기로 돈을 벌려고 하는 이기적인 폴이나
항상 웃는얼굴이지만 막상 본인의 감정을 내비치지는 못하는 앨런이나...

하나같이 정상적인 어른이 된 사람은 없으니까...ㅠㅠ...


보고나니 괜히 먹먹해진다...ㅠㅠ
영화 파수꾼 생각 나기도하고...ㅠㅠ


여튼 아직 안본 횽들에게 추천드려요!
머글 데려가도 좋을것같음! 친구 반응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