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버스에 몸을 싣고 서울가는중
내일 쉴수만 있으면 자고가고싶은데 선택권이 없다 흑흑

참고로 진짜 서울서도 종일반 힘들어서 딱 한번 해보고
그뒤론 절대 안했는데 멀리까지 오게되니 하게되는구나ㅡㅡ;;;

눈 빠지겠어 현대예술관 왜이리 건조하냐
배우들 마른소리 나는거 어느정도 극장영향 있는듯
진짜 보기만하는데도 목이 뻑뻑해
근데 단차는 좋드라ㅋ 3열서 봤는데 눈높이 잘 맞았어
오피석 나무로 덮여있어서 멀긴 했지만..... 3열인데 체감 충무7열
넓은 부채꼴 아니어서 사이드도 나쁘지않고
아ㅡㅡ;;;다시 언제 울산을 간다고 이런 극장평가를 하고 앉았냐ㅋㅋ


두달여만에 본 두도시는 좀 삐걱거리기도 했지만 좋아ㅠㅠ
비울수있는 날이 오늘뿐이라 캐스팅 모르고 예매ㅋㅋㅋ
낮공 류카임정
근데 헉 밤공도 류카임정
사실 시드니만 알고 갔는데
밤공때 최루시 나오는둘 알고 기다리는데 헉 임루시 뙇!!
1차 멘붕
혹시 설마 드파르지도?? 했는데  또 뙇!!!!!
그래서 포기함ㅋㅋㅋ 카이 나오겠구나 했는데 카이 뙇!!! 쓰리콤볼.........ㅠㅠ
류동최도 이럴땐 그립구나 했다ㅋㅋ
내가 서울막판에 동네이 피해 도망다녔거든ㅋㅋㅋㅋㅋ
일산이나 가야지ㅜ

밑에 썼다시피 fu작님 사랑하는 찰스다네이 넘버에서 낮공때 음이탈
밤공엔 더 또박또박 해주심ㅋㅋ 후작님 짱 머겅 두번 머겅

정화드파르지 헐
서울에서랑 너무 달라
막공때 노선 그대로 고음도 완전 클리어ㅋ 컨디션좋아보였음
더 테일 막판에 울컥하게 만드는 아아ㅠㅠ 좋았어
근데 영숙드파르지도 보고싶어
라리쉬도 그렇게 좋다며
루돌프 비싸고 할인도 없고해서 안보려했더니
라리쉬 보러라도 가야게씀ㅠㅠ

오늘 클로단 미친듯이 움ㅜㅜㅜㅜㅜㅜㅜㅡ
클로단 단두대 내려가는 효과는 울산엔 없었음ㅠㅠ 아쉬비

류드니는 낮공밤공 별들아 한잔해와 완벽한 스타일의 목도리였고
카이ㅜㅜㅜ 좋으니까 그냥 좋으니까
여전히 깨알같은 디테일 살아있음

근데 엠알이 좀 스탠다드하게 녹음되지 않은것같은 느낌
아니면 말고ㅋㅋㅋ
어떤곡은 원템포보다 느리고 어떤곡은 빠르고
배우들이 호흡으로 조절하는데 힘들어보였음
그래도 웬만한 배우들은 다 괜찮았는데 임루시 위다웃은 언제나 그렇듯이 스릴ㅋㅋㅋㅋ

블러프는 낮공은 좀 별로였는데 밤공은 쫠깃ㅋ
1005레전드 생각날만큼 좋았음ㅋㅋㅋ

이프드림 면사포에서 터질줄 알았는데
진짜 터져서 웃는데 당황스럽더라
그 슬픈 노래가 연출과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싹 휘발된다는 것이ㅠㅠㅠ
아마 공연 본 사람 중에 이프드림 기억하는 울산관객 있을까싶다
심지어 그 장면에 시드니 나와서 노래 불렀다하면
열에 아홉은 ㅇᆞㅇ 이런 표정 됤듯ㅋㅋㅋㅋㅋ

단두대씬에서 낮공은 고통은 사라질꺼야 노래로 불러줘서 넘 좋았다ㅠㅠ
밤공은 다시 대사로 연결

최루시를 못봐서 일산 어떻게라도 가야겠다ㅠㄷᆢ
토욜 종일반 잡아놨는데 매장 바쁜날이라 대타가 있으려나ㅠㅠㅠ

흑 폰갤이라 밑에 쓴 문단이 위로 안 올라감ㅋㅋㅋ

사진은 밤공 커튼콜
낮공은 너무 정면이라 증명사진같다ㅋㅋ 별로 정면사진 안좋아함ㅋㅋ

고속버스 안인데 발이따끈다끈ㅋㅋㅋ


두번 연달아 임루시 위다웃 들으니
다른노래를 듣는거 같았음ㅋㅋㅋ 한결같이 불안하나ㅡ;;;;;;;;
울산시민들은 위다웃 원곡 모르고 들었으면
원래 노래가 저런가봐ㅇㅇ  하고 관심 끌듯
그런 노래 아니예여ㅠㅜㅠㅠㅠㅠ 쫌 슬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