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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자석121129 송정김이후기2

찾았다(180.65) 2012.11.30 15:07:45
조회 354 추천 1 댓글 9


29폐교

프레이저가 들어오면서 씨발 하나도 안 변했잖아. 폴보면서 옛날꺼 그대로 다시 지었네. 하는데 폴도 아픔. 프레이저랑 똑같이 느끼고 
있어. 프레이저가 과거로 인해 아파하는 걸 보는게 자기 아픔을 보는거지.
폴이 프레이저 막으려고 히터 없냐 선수치고 앨런이 받아서 행동하고.
프레이저는 양손으로 귀쪽 감싸고 고개숙이고 있고.
폴은 자기 얘기 하면서도, 앨런 얘기에 호응하면서도 그런 프레이저 볼 때마다 아파하고 힘들어해. 대현폴 표정 다양한 거 알지? 순간
순간 프레이저 볼 때 굳는다.ㅜㅠㅠㅜ
앨런이 2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 때는 뭐,슬펐지. 
이 얘기에 대현폴 표정 엄청 굳고 엄청 잘못한 것처럼 보여. 죄책감 느끼는 것 같아. 그 이년 전에 폴은 어디서 뭐하고 있었을까.
폴 오히려 벌떡 일어서서 바빠서 못갔다고 얘기하고. 앨런은 고맙다, 폴하면서 두손으로 폴 손 감싸쥐고. 대현폴은 힘든거 티안내듯이 
손 빼는데 표정은 힘겹고 완전 꺼림직해해.
29폐교씬 여기서도. 프레이저 말은 겉말이야. 
낄낄이 시체 본 적있냐. 자기도 의미 있는 얘기 아닌거 알고.

나쁜자석

사람들은 죽어버렸습니다. 고든 사람들 죽이는 손동작 마저도 참 격했다. 
각각 자신의 속성 떄문에 밀어낸 게 아닐까.

19폐교
송고든 기름 처음엔 잔잔하게 붓다가 격하게! 붓고 던져버리기.
여기 너무 송이 장정하고 달라서 제대로 대사는 기억이 안나.
송이 장정은 들어와서 거의 바로 의자엎는데 송정은 프레이저 뛰어 들어와서 숨 고르고 뭐하는거야 그러고 대사도 더 있어
나한테 왜이래 나한테!!그냥 죽어!죽어!!죽어!!!하는데 울음때문에 발음도 안될지경.
프레이저 으흑 하면서 울고 고든이 뒤에서 껴안고. 프레이저 고든 팔잡고 둘다 힘있게 껴안고 잡고있다.
프레이저 울고 흐느끼고 고든이 힘줘서 돌려세우고. 
고든 적극적으로 프레이저 쓰다듬고 , 프레이저도..
서로 계속 만지고,쓰다듬고 프레이저가 고든 머리 안으면서 괜찮아 응? 괜찮아아-괜찮아. 키스. 마지막이라는 듯 강하고 열정적이게 
프레이저 쓰다듬고. 둘 다 서로 너무 애정하고 애정하는 느낌. 이 둘은 열성적으로 보일 정도야.
괜찮아,괜찮아 하는데. 괜찮아아 가지마,응? 가지말라고 매달리는 것 같아.
고든, 프레이저 둘이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애정하면서도.
고든은 그게 맞는 느낌. 그게 맞으니까.
서로 너무 원하고 애정해..
키스 끝나고 프레이저 계속 흐느끼고 울고 그러다 뛰쳐나가고. 송정은 밀쳐내고 바로 안 뛰쳐나가고 울면서 더 그 곳에 있어.
고든하고 이렇게 키스했기 때문에 도망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고든 안에 있는 그 요소.
그걸 자기는 건들 수 없다는 걸 알아서. 어떻게 해도 그걸 돌릴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어서. 뭘 어떻게 할 줄 
몰라서.
-특히 한 자석이 그랬죠. 고든 눈물ㅠㅜㅠㅜㅠ
나쁜자석 읽을 때 송이때보다 더 고든같더라ㅜㅠㅜㅠ아무래도 감정이 ㅜㅠㅜㅠㅠ
고든도 프레이저도 서로 애정하지만 이게 맞는 일이고 맞는 선택인거지. 어차피 그렇게 될 거였어. 나중에라도.
나쁜 자석에서 자석의 자성 (자석의 요소)에 고든 안에 있는 큰요소 . 속성이 되어버린 그 덩어리들.대입해봐. 딱맞아떨어져. 
난 고든이 삶에 대한 의욕이 아예없다고 생각하지 않아. 고든이 있는 삶에 대한 의욕이 있지.그럼 뭐해. 고든에겐 자성이 있는걸.
나쁜자석이 될 수밖에 없는 걸. 모든 걸 놓고 떨어지는 게 아니라 꽉 쥐고 떨어지는 느낌이야.
송고든 절벽 위로 뛰어올라가 눈물 흘리고 떨면서 숨흡->암전.ㅜㅠ

29폐교
고든이 프레이저 폴 앨런에게 다르게 기억되고 있잖아?
각자 고든을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이고 이해했는지에 따라 다르지.
앨런은 요절한 어릴적 친구로.
폴은 자기 안에 악마와 싸운 독창적인 천재로.
프레이저는 억압적인 아버지 때문에 어쩔수 없이 불행한 삶을 산 중증 우울증 환자로.
각자 다르게 받아들였고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했지.
폴은 고든의 동화를 출판하기 위해 애썼고, 앨런은 이들과 어릴적 그 시절을 기억하고 함께 하기위해 기계를 만들었고, 
프레이저는 고든을 기억하고 그 19을 가지고 살고 있고.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최선이 아닐지 몰라도 그들은 다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걸 선택했어. 고든도 마찬가지고.
고든이 살아있을 때나 죽었을때나 각자 선택하며 살았잖아.

폴은 고든을 독창적인 천재라 하면서 그를 찬양해.
폴은 고든의 자성을 세계적인 작가가 될 수 있게하는 요소라고 칭찬하고 있어. 프레이저는 그것 때문에 고든을 잃었는데. 고든이 죽었는데?
도대체 그게 다 무슨 소용이야? 고든은 죽었어!!그게 중요해! 인거고.
태어나길 불행하게 태어나서 우리가 해줄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어.라고 얘기하면서 과거의 가능성을 후회하고 있어. 이게 공존하다니..

프레이저는 겉얘기나 하고 있어. 9살짜리가 쓸 수 없는 얘기라느니, 글 쓰는 거 본 적 있느냐느니.의미 없다는 거 알아.
그런 말을 뱉을 수록,부정당할수록 프레이저는 서서히 겉말 안에 감춰둔 속을 인식하고 점점 인정하게돼.

폴이 사람들의 천재성을 짓밟은 거야,그리고! 잇지 못하는 다음말.
세 사람에게 있어 고든의 의미가 다른 것처럼. 
폴이 내뱉지 못하는 뒷말이 뭐든 프레이저한텐 그게 자기한테 비수지.그 때 눈 엄청 흔들려.
폴은 자기입장에서 그리고!-. 인 거고 셋 다 상처인 것은 마찬가지지.

넌 니가 생각하는게 최선의 선택이지. 나한테 이렇다 저렇다 설교하지마. 넌 아무것도 모르니까. 난 적어도 사는 게 뭔지는 알아
대사 버릴 게 없다 정말.ㅜㅠ

티나 임신얘기. 대현폴은 앨런을 못보고, 앨런은 프레이저한테 얘기하고..
낄낄이가 이야기를 베꼈다는 이야기를 하라는거야. 하고 긴 말 없는 시간동안 앨런표정ㅠㅠ
힘들게, 겨우 웃으면 프레이저가 폴 보고 있다가 앨런에게 시선을 옮겨가고. 상관없어 임마 하면서 대현폴 어깨 쥐었다 놓잖아. 거기
서 대현폴 경직되고. 누가 아냐 우리 고든이 진짜 천재일지. 난 그럼 소원이 없겠다. 앨런 영혼없는 말.

야 이 등신아.
낄낄이 기억하는거 질투하는거지.
서로의 선택을 질책하고.
타임캡슐-결국 고든으로 다시 모인거지.
앨런이 그만하라고 할 때 눈물폭발이었어ㅠㅜㅠㅜ
셋 다 아파하면서 꽃비가 내리고
마지막 하늘 정원이야기. 더 이상 떨어질 꽂잎들도 없습니다. 이제 하늘정원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서로 다 알고 있지.이 폐교
에서 다 까발려졌지.(사실 다는 아니지만) 서로 조금은 더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아주 작은 씨앗 하나. 꼭 이들의 미래같다.
그 씨앗은 싹이 났을까요?





송정 진짜 캐미폭발 시너지ㅜㅠㅠㅜㅠㅜ 영혼도 겉도 캐미폭발이다ㅠㅜㅠㅜㅠㅜㅠㅜ
송고든의 어차피 죽을거+적극적,애정 문프는 송고든의 근본적인 불행함을 알고 무력함+할수 있었던 게 있었을텐데, 더 가능성이 있었
을거란 생각. 어떻게 이렇게 잘 섞일수가 있지? 완전 그냥 내 취향이야 완전 설득당했어. 송이 장정으로 만족 못 했었는데 송정이 보
고 싶더라니!. 

나 어제 공연 너무 잘봐서 새벽내내 쓴거 정리해서 올린거야..
송정 안 맞는 횽들도 많은거같은데 나 완전 잘 봐서 공유하고 싶어서 ㅎㅎ
미안.. 표현고자에.. 쓸데없이 길다. 너무 표현을 못해서 전달이 안되려나? 무슨얘긴지 모르겠는 거 많니? ㅠㅠ 난 완전 설득당하고 왔는데..
완벽한 페어였어 송정은 ㅜㅠ
상대적으로 폴 특히 앨런 얘기가 적은데. 내가 오늘 프레이저에 집중해서 보기도 했고. 나한테 정립된거 말고 새로운 것들을 위주로 
쓰다보니까 폴앨런이 많이 날라갔다 ㅎㅎ 대현폴 규앨도 정말좋지 ㅜㅠ 폴앨런은 구분없이 되는대로본다ㅜ디씨발ㅠㅠㅠㅠ
길어서 안 올라간 거구나 ㅜ풒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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