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송정 자체첫공이라 좀 긴장하면서 관람했는데
일단 내 개취임을 말해둠 (((나)))

초반 산만한건 어쩔수 없나? 요새 캐스팅들이 자주 바뀌어 그런건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몰겠는데 좀 산만하긴 하더라;;;
문프와 송고든의 밴드는 진정 밴드같음ㅋ 나쁜니트 나도 보았다 ㅎ 문프는 19살 장례식 절벽에서 한발자국 다가서고 또 물러나고.. 그 이후론 다가서질 못하더라...오늘 문프왕은 날이갈수록 씹덕터지구.  요즘 문프는 많이운다 정말ㅠㅠㅠ 오늘도 어찌나 울던지 가슴 아팠어.. 글고 보강앨런은 규앨과 조금 다른 애드립적고 더 어리숙한 앨런을 연기하는 느낌이었어.
대현폴은 초반대사 좀 씹혔지만 29살 폐교서 감정은 좋더라.
송고든은 좀더 자폐적노선인데 정말 섹시함이 있어서 19폐교신에서 내가 느낀거랑 좀 다르게 느껴졌고 29살서도 자살하는 느낌도 좀 다르구. 내취향은 장정인가봐 ㅎ
문프와송고든이 서로 강해서 부딪치고 무너지고 그른게 충돌하는데, 장정/송이 페어 각각의 합이랑은 좀다른 느낌이라 좀 하나로 받아들여지진 않았어 나는.
근데 각자의 감정선들은 깊어서 내가 어쩔줄 모르겠더라고.
나는 문프가 자꾸 넘 울어서 멘탈 가루가 되었다고 한다ㅠㅠㅠㅠ

커튼콜 담백해서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