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이 덕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두도시 총총막에 오피석이라면
순수머글은 아닐테지.
게다가 스트라이버가 감옥 간수로 나온다며
재관람 티 팍팍 내줬으니 덕이라 생각할게.
댁이 데려온 머글말야.
내가 앉을 때부터 불안했다?
패딩입고있어서 패딩 관크는 예상했어.
그정도는 관대하게 넘어가려고 했어.
근데 스토리 질문을, 그것도 오피1열에서
서로 고개 맞대고 해야했니?
또, 극 중 뭔가 뿌스럭 거리길래 봤더니 장갑을 꺼내고 있어. 패딩 비비는 소리와 함께 한참 장갑을 끼고.
수구리/대화/머리맞대기/부스럭거리기가 계속 연타로 터지더라. 가방 앞주머니에서 뭘 꺼내려는지 모르겠는데 계속 뒤적뒤적 ㅋㅋㅋ 그가방은 앞주머니가 왜이렇게 많니 또!!
머글은 단차 개념이 없어 모른다 쳐. 단차도 없는 오피석에서 기댈건 지그재그밖에 없는데, 그렇게 서로 기대서 보고 싶니?

그리고 스트라이버 변호사가 감옥 간수로 나올 때 그렇게 꼭 무대에 삿대질을 해가면서 한 번 더 말해야 했니? 저 사람이 그 변호사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무대에 삿대질 중인 그 두분의 손을 보고 있노라니 화도 아니고 이젠 웃기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때 어셔찬스를 썼는데, 어셔가 말한건지 아닌지 효과는 없더라....
머글들한테 기본 예절 안 가르쳐줄거면 덕존에서라도 벗어나 주라 제발.

재관람=덕은 아닌가봐....
아니면 덕=관크방지가 아니던가...

하. 없던 집중력까지 끌어내서 두도시를 보고 왔더니
너무 피곤하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