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 후기들 보니 내가 전반적으로 느꼈던 아쉬움이나 산만함 비슷하게 느낀 횽들이 많네......

나도 어떤횽말처럼 목요일 첫공보다 오히려 임팩트가 떨어지는 느낌+김김의 합이 아쉬워서 잠시잠시 아쉬움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문프가 중반까지 담담하다가 후반부에 미친듯이 무너지는게 마음 아파서 또 보러갈것같은 미련한 철가루다ㅇㅇ...

내가 저번주에 장정김이 종일반하고 겁나 셀프칭찬하면서 집에 왔던거에 비해서 오늘은 저녁민 잡아놔서 다행이다 하며 나왔다. 이게 너무 회전문 돌아서 생긴건지 아닌지 약간 헷갈리는데 내가 그리워하던 본페어 장정 보고나면 알 것 같아서 일단 화요일에 판단해봐야할듯.

난 쏭고든과 잘맞는건 아닌데 싸운것도 아닌 애매한 관계라 표 잡을때 좀 고민되곤 해. 일단 케미가 확 나쁘지도 않고 확 좋지도 않은데 그나마 쏭 다른노선이 좀 나아서 보는것같음. 그리고 쏭과 할때 문프의 너무 생경한 감정선도 새롭고 어떤 의미로 멘붕이기도 해서 이 조합이 흥미롭긴해. 근데 한편으론 본페어가 그리워지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난 오늘 1월 스케줄이 정말 걱정되기 시작했어. 만약 1월에 본페어 스케줄이 얼마 안된다면 어쩌지............ 아 그럼 나 슬프다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ㅜㅜ 악어에 전화할 것 같다. 이랄거면 처음부터 본페어로 밀지 말았어야죠.....하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


아 그러고보니 결국 페어별 케미는
송이=케미송이
장정=소울케미
송정=박살케미
장이=힐링케미
.....인것인가.

지금 내 멘탈이 박살났으니 소울케미와 케미송이로 힐링해야할듯.

사진정리는 못해서 또 카메라샷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