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셋팅이 돌아가 있어서 히껍하고 다시 맞추느라 초반에 완전 멘붕멘붕..... 뭐 각설하고...

난 커튼콜을 보면서 프레이저와의 약속대로 착한귀신이 되서 돌아온 고든
꽃비가 보여주는 환상이든 뭐든 그 쏟아지는 꽃비 안에서 이 친구들은 다시 만난 거다.....
그래서 다시 행복했던 그 시절로 잠시나마 돌아간 친구들 ...뭐 그런 생각을 하곤 해....
꽃비는 그치고, 고든은 다시 돌아가야하지. 하지만 프레이저는 고든을 보내기 싫어...
어떻게 다시 만났는데...하고 싶었던 말들이 얼마나 많은데...
하지만 둘의 시간은 같이 흘러가지 않으니까.. 결국 끝나지 않을 이야기들이잖아..

오늘 참 그렇더라. 정말로 고든을 보내기 싫은 프레이저와 그래도 그를 떠날 수 밖에 없는 고든이 느껴졌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커튼콜에서 까지 이러지뫄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여운 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