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올 크리스마스 솜이 없어서 외롭게 쓸쓸하게 보낼거라 생각했던 날 친다 ㅠㅠㅠㅠ
솜만큼이나 따뜻한 힐링 뮤지컬 브루클린!!!!!!!!!!
신댚. 고마워요 ㅠㅠㅠ
올 겨울 브루클린과 함게 하게 해줘서 ㅠㅠㅠㅠ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공연이다.
크리스마스 날 보여주는 가족영화 같은 그런 공연이야.
통속적이만 따뜻하고 포근하게 안아주는....그런 공연 ㅠㅠㅠㅠ

그리고 배우들의 멋진 노래로 온몸샤워하고 픈 횽들!!! 꼭 가!!!
완전 귀호강 하고 온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모든 배우들이 히로인이지만,
역시 영미느님!!!!! ㅠㅠㅠㅠㅠ
이 언니 짱이다 ㅠㅠㅠㅠ
나의 파라다이스!!! 나의 천국!!!!!!!!!
언니의 나와바리에서 죽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
마치 여자 헤드윅을 보는 느낌!!!!!!

그리고 거리공연을 한다는 컨셉처럼 소박한 무대에 소박한 소품들.
아기자기 깨알같고 예쁜 뮤지컬이야 ㅠㅠㅠ

이 쌀쌀한 겨울 맘이 너무 따뜻해진다 ㅠㅠ
공연 끝에 주광배우의 마무리 멘트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라.
사회생활하며 생채기 난 내 마음에 "새 살아, 솔솔~" 하며 연고 발라주는 공연 ㅠ
뾰족뾰족 날 선 마음 따스한 손길로 눈빛과 목소리로 토닥토닥 다독여 주는 공연 ㅠ
행복하다 ㅠㅠㅠㅠ

솜, 라만차에 이은 진정한 힐링 뮤지컬 ㅠㅠ
신댚 고맙다 ㅠㅠㅠㅠ
나 샤롯데 회전문에 이어 충무 쌍회전문 돌 것 같은데
브루클린 팀에 오리잠바 사줘라 ㅠㅠ



DCInside for i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