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카다브라 이제부터 당신은 티나로 빙의하게 됩니다.]







내 이름은 티나 (탐정이죠(?))

우리집은 골프장.... 골프장이 우리 집이다.

골프? 부자? 행여나
골프장 관리실 옆 쪽방에서 사는것도 사는건가.

가족이라고는 고작 골프장 청소부 아버지와 어려서 날 버리고 집나간 어머니, 그리고 생사도 알수 없는 우리 오빠.
이 손바닥만한 동네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가난한 집안.

하지만 이 나이 이 때 까지 살 수 있었던 건
지지리궁상을 떨어가면서 날 키운 아버지 때문이었다.
가난할수록 배워야 잘 산다고 당신은 찢어지게 가난하지만 나만큼은 가난하지 않길 바라셨다.
그렇게 나는 학교를 다녔지만 가난의 굴레라는건 쳇바퀴와 같아서, 늘 제자리걸음이었다.

열 일곱이 되던 해, 학교에서 폴 라셀즈라는 아이를 만났다.
근데 얘네 집도 엄청 거지잖아! 다 헤진 옷 하며 튼 손하며...

그냥 난 가난이 싫었다. 그래서 폴이 싫었다.
그 앨 보고 있으면 내가 보이는 것 같았다.
그래서 싫었다. 폴의 모든게.



. .
. . .



앨런네 집은 알아주는 부자였다.
부자, 돈, .. 나와는 너무 다른 그 애를 보면 자꾸만 나쁜 생각이 들었다.
앨런은 부럽다
앨런은 좋겠다.
앨런이 좋은 것 같다.
앨런이 좋다.
앨런을 좋아해야만 한다.
앨런과 사랑에 빠져야겠다.
앨런보다는 그의 배경 때문에 그 아이를 사랑해야만 했다.
결국은 나도 앨런도 서로 사랑한다는 착각의 늪에 빠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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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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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ㅡㅡ 상플 소설 이런거 잘쓰는 횽들 머임? 작가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이상은 못하겠다 한계 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