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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0 이쇼, 나름 최선 다한 극세사 후기(약속했으니까...)

아직뉴비(220.116) 2012.12.11 01:09:59
조회 2115 추천 0 댓글 15


 

나 오늘 이쇼 처음 봤어. 근데 보러 가길 잘한 것 같아. 오늘 밤새 일해야해서 표 양도할까도 되게 고민했거든. 이젠 나이가 들다보니 밤새 일하는 거 참 힘들어서 그냥 후딱 끝내고 잘까 하고.
근데 밤새도 좋다. 너무 재밌게 봤어. 아, 진짜 애들 덕에 배잡고 웃고, 심지어 나, 코 훌쩍일까봐 꺼내놨던 티슈, 너무 웃겨서 우는 바람에 다 썼......

여튼 최대한 기억을 되새기면서...... 습관대로 끝나고 후다닥 메모해둔 것도 참고하면서(뭘 이쇼까지 메모했는지 나란 뇨자...), 아까 짧은 후기에 횽들이 달아준 이야기들도 참고하면서 극세사라고 하기엔 좀 뭐하지만 정리해볼게. 근데 분명 빠진 것도 많을 것이야...기억 다 휘발되어가고 있...
뭐,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팟캐스트 올라오겠지? 그 때 들어 빠진 건.ㅋㅋ


일단 시작할 때, 석준옵이...관객들에게, "여기 오신 삼촌, 이모, 아줌마, 어머니....'드립에 잠시 좌설했......그래, 탕옵만 해도 나랑 나이 차이가...내 아들이라고 해도 믿...넘어가자.-_-(인사말 다 휘발됐는데 이것만 기억에 남은 거 보면...ㅜㅜ)


오늘 나온 아역은 박도연, 김범준, 윤시영, 탕준상 이렇게 네 명. 이 중 내가 공연을 본 적 있는 건 시영이랑 탕옵 밖에 없더라...ㅜㅜ
여튼 애들 나왔는데 석준옵이 계속 호칭 때문에 난감해했어. 처음에는 씨라 그랬다가, 군,양, 뭐 이랬다가 탕옵에게는...결국 어린이라고도 했다가, 매우 곤혹스러워하고, 관객들은 석준옵이 "~씨"할 때마다 웃겨서 어쩔 줄 모르고.ㅋㅋ


나도 근데 호칭이 당혹스럽다.ㅋㅋㅋㅋㅋ 뭐라 그러지? 음, 그냥 이름만(탕옵 빼고.ㅋㅋ) 부를게.
내용은 시간 순서는 거의 아니고 좀 뒤섞였어.ㅋ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그리고 배우별로 정리해본당.

각자 출연했던 작품들 소개하는데, 도연이가 나이도 제일 많았지만(열여섯살~) 경력도 제일 길고 작품도 많이 했더라. 청년 장준하로 데뷔했대. 라이온 킹이랑 오즈의 마법사랑, 소리도둑, 애니, 남한산성, 지금 하는 13까지...무려 9년차야. 이때 다 놀라고 우와하고...중간에 3년 쉬긴 했지만. 후덜덜하더라...데뷔는 8살 때 합창단 하고 있었는데 합창단에 뮤지컬 오디션 들어왔대. 근데 자긴 안 봤고 언니가 먼저 청년 장준하 오디션 붙었던가? 그래서 엄마랑 같이 연습할 때 따라다녔는데 연출이 도연이한테 뮤지컬 해볼 생각 없냐고 한 거야. 그래서 하겠다고 하고 언니랑 같이 했는데 언니는 그 작품만 하고 국악고등학굔가? 그 쪽으로 진학하고 도연이는 계속 뮤지컬 한 거래.
이 이야기할 때 석준옵이 미스 사이공 주연 배우(이름이 기억 안나...) 에피소드 이야기해줬어. 친구가 오디션 보러 갔는데 따라 갔다가 작곡가였나? 여튼 그 배우가 그 사람한테 팬이라고 하니까 사인해주고 그러면서 노래해보랬는데 완전 잘해서 결국 친구는 단역, 그 배우는 주연...그랬다는......
메이킹 필름도 있다던데?ㅋㅋ

여튼 도연인 아까 다른 횽이 쓰기도 했지만 최정원, 조정은 배우가 롤모델이고 하고 싶은 작품이 무지 많은데 특히 미스 사이공 킴 역이랑 내마음의 풍금의 홍연(? 나 이거 안봐서...ㅜㅜ)인가 꼭 하고 싶댔고...
레 미제라블 on my own 부르는데 우와...감정 연기까지 하더라... 그리고 인어공주 노래도 불렀는데, 아직 완전히 완성된 건 아니지만 정말 가능성이 막 보여서 앞으도로 계속 지켜보고 싶게 만들더라구.
나 이 친구 팬이 될 것 같아!!! 앞으로도 지켜보게 될 건 분명해......

6학년 되면서, 6년간 쉴 틈 없이 달려오다보니까 지쳤었고 쉬고 싶기도 했대. 게다가 알맞은 배역도 없고, 그래서 3년을 쉬게 됐고. 근데 이젠 쉬고 싶지 않다고.ㅋㅋ
무대에서 정말 열심히 하고, 인정받는 배우, 믿음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대. 박도연이 한다 그러면 사람들이 믿고 보는 그런...... 꼭 그렇게 됐음 좋겠어.

최정원 배우는 소리도둑 같이 했는데 그 때 다른 어린 배우들보다도 늘 먼저 일찍 와서 준비하고 하는 걸 보며 존경하게 됐고, 조정은 배우는 조로 보고 팬이 됐대 다 좋다고.ㅋㅋ

어, 또 뭐가 있지...아, 범준이랑 같이 13하는 거, 석준옵이 범준이한테 어떤 작품이냐고 물었더니 범준이가 중학교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다뤘다 뭐 그런 식으로 대답했더니 도연이가 에반이라는 아이가 뉴욕에서 인디애나 주 시골로 전학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라고 해서 석준옵이 같은 작품 이야기하는 거 맞냐고 드립.ㅋㅋㅋ

마지막은 범준이랑 도연이가 되게 유명한 크리스마스 노래, 어...SG워너비하고 가인이 불렀다던데 여튼 그거 귀엽게 부르고 끝났고.

아, 또 기억난 거. 어릴 때 사진 보여줄 때, 맨 처음 사진이 너무 귀엽고 이뻐서 다들 감탄. 알고 보니 그게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 뭐 그런 거 때 사진인데 3등했대. 석준옵이 전국구 대회냐 시대회냐 묻고.ㅋㅋㅋ
근데 그 다음 사진이 표정이 너무 웃기고 귀여운 사진 두 장이어서, 석준옵이 놀렸어 계속. 전국 3등의 사진이라고.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진짜 사진을 봐야 하는 건데...근데 너무 귀엽던데 난.ㅋㅋㅋ


그리고 범준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얘를 진짜 어쩌면 좋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빌리 못 본 사람이라 진짜 늘 쳐우는데...볼 걸 그랬다 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범준이 데뷔는......... 자기가 공부를 진짜 못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아부지가 네이버 검색하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빌리 엘리어트 오디션 하는 거 보고 이거 해보라고 해서 하겠다고 하고.
그날로 탭 배웠다고. 오디션은 4일 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붙은 거지.

여튼, 범준이는 돌잡이 뭐했냐는 질문에, 연필이라고 하고, 석준옵 비롯 다 터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필 잡는다고 꼭 공부잘하는 건 아니라고 석준옵이 드립치고 범준이 계속 그렇다고 하고, 연필로 할 수 있는 게 뭐 있을까 석준옵이 진지하게 찾아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범준이가 작곡! 그러더라고.
작곡 배웠는데 아직 곡 쓴 건 없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곡 계속 하고 싶다고 했어.

어른 되면 아침에 학교 안 가도 되니까 작곡할 거라고.ㅋㅋㅋㅋㅋ 석준옵이 자지 않겠냐고 드립치고.ㅋㅋㅋㅋ 범준이는 잘 때도 있지만 안 잘 때도 있을 거라 그러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기억에 남는 선물은 치킨! 자기 치킨 무지 좋아한다고. 엄청 맛있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야기에 옆에서 탕옵이 빌리할 때 형 별명이 치킨범준이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범준 춤도 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식하러가서(회식이란 말에 관객들 다 빵 터지고.ㅋㅋ)도 고깃집 갔는데 치킨범준 춤 췄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범준이가 말을 길게는 잘 못해서 자꾸 석준옵이 끼어들어서 폐쇄형 질문을 하다보니 대답이 자꾸 "네." 가 되니까 석준옵이 계속 네, 라고 대답할 거냐고 묻고, 바로 범준이 대답은 "아니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범준이도 진짜 끼가 많은 것 같아. 개인기랄까 장기 시켰을 때? 춤췄는데 잘하는 건 아니지만 뭐랄까, 무대 위에서 끼부릴 줄 안달까?ㅋ 근데 춤추다가 모자 날아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때 막 관객들 참여 시키려고 앞쪽에 앉은 관객들한테 가서 무대로 나가자고 했는데 계속 거절당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준옵이 5명한테 거절당할 줄 몰랐죠, 막 그러고.ㅋㅋㅋㅋㅋㅋㅋ 석준옵 춤도 깨알같이 봤다.ㅋㅋㅋㅋ

똥묻은 돼지꼬리 부를 때, 가사 까묵해가지고 에에에 하면서 했는데 당황하지 않고 그래도 진짜 또라이 모차르트처럼(이게 뭐니.ㅋㅋㅋㅋ) 하더라고.ㅋㅋㅋㅋ
아직 완성된 목소리는 아닌 것 같아서 아쉽지만, 그 끼로 뭐 해도 하겠더라.

그리고 어른이 돼서 하고 싶은 작품이 모차르트.ㅋㅋㅋㅋㅋㅋㅋ
석준옵이 아까 한 거 보니 잘할 것 같다고.ㅋㅋㅋ

이 녀석 이야기는 사실 글로 쓰는 것보다 직접 보거나 들어야 재밌을 거야. 표정이나 그런 거.ㅋㅋ

크리스마스 다가오니까, 산타에 대한 질문도 했는데, 산타 없다고, 그 이유가 초등학교 3,4학년 땐가, 그 때까진 믿었는데 이브날 잠들었는데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새벽 1시쯤 깼대. 근데 자기가 가지고 싶었던 비비탄 총이 있더래. 근데 엄마도 아빠도 컴퓨터 하거나 일하면서 깨있고.
근데 산타는 다들 잠든 깊은 밤에 오는 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산타가 없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분명 잠들었다 깼다고 했는데, 분명 같이 잠든 게 12시쯤인데 그게 말이 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그리고 시영이.
자신감이 진짜 장난 아니더라구. 얘는 그 자신감으로 뭘 해도 할 것 같아!
참, 시영이 보이스 키즈라고, 보이스 코리아의 어린이 버전? 그거 나간대. 이번 주 목요일인가에 예선이라고 하더라.
무대에서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고 하고......
아빠가 뮤지컬 배우 아니냐고, 누구냐고 석준옵이 물었는데 동문서답으로, 아빠가 안산시 합창단에 있었는데 뮤지컬이 너무 하고 싶어서 그만두고 그랬다고. 예전엔 아빠가 일찍 퇴근해서 같이 많이 놀아줬는데 이젠 만나기도 어렵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석준옵이 누군지 물은 거라고 했더니, 아빠 뮤지컬 배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석준옵이 다시 묻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때, 아버지 존함, 이라는 말을 썼더니 탕옵이 '존함'이 뭐냐고 물어서 또 빵 터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황태자 루돌프에서 무슨 역 맡고 있는지 아냐고 하니까, 왕자로 나오는 것 같다고, 나쁜 왕자 뭐 그런 식으로 말해서 시영이 아부지의 절규가 들려왔는데 석준옵이 쌩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시영이 후덜덜하게 유연해서 몸을 폴더처럼 접고 요가처럼 휘더라구.
노래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몸도 유연한 시영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에서 3등이래.^^

근데 개인적으로 출연작 말할 때 두 도시 이야기 말 안해서 슬펐...ㅜㅜ

롤모델은 정선아 배우. 하고 싶은 역은 엘리자벳.

애니의 투마로우~하고, 서편제에서의 살다 보면 불렀는데, 아직 아이라서 고음 올라가니 듣기에 귀가 아플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잘했어. 이 아이는 정말 무대를 안 겁내는 것 같아. 관객들 쪽으로 몸도 돌려가며, 손짓 다 해가며 노래 하는데, 끼가 참 충만한 아이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음.


그리고 탕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 어른들을 능욕할 줄 아는 녀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심지어 류배우 팬인데, 그것도 류토드로 팬된(이 말에 엘리 본 친구들이 다 나보고 미쳤다고 한다만.....-_-;;;;;;;;;;;;;;;;;) 능욕당하는데도 웃겨서 눈물까지 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각 배우들 특징을 다 잡아내서 따라하는데 너무 잘하더라.
류토드, 샤토드, 송토드 전부 딱 잡아내서 하더라구. 발음하는 거, 목소리 내는 거, 삑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도 잘 그려. 캐리커쳐도 완전 특징 다 잡아내서 그려. 류토드는 진짜...똑같았어.ㅋㅋㅋㅋㅋㅋ

석준옵 100점 드립에 대해서 집은 그래서 샀냐고 한 거나, 류 어르신, 정상훈 배우 실수담, 기억나는 선물 등등 뭐 이미 아까 내 짧은 후기와 다른 횽들 댓글에서 많이 이야기했으니 대충 패스하고.

사진 볼 때, 은언니랑 민옵, 류토드, 동서긔, 탕옵 이렇게 다섯명이 썩소 사진 찍은 거 너무 웃겼어.
그리고 석준옵이 탕옵은 태어날 때부터 썩소를 짓고 태어났다며 다음 사진 보자고 하는데, 진짜 썩소 갓난쟁이.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를 따로 배운 게 아니라 들은 노래를 알아서 부르는 거라는데, 진짜 대단한 녀석이야.
어쌔신 넘버도 그렇고, 나는 나는 음악 부르는데, 진짜 소름 돋았어.
저 아이가 계속 성장했을 때 어떻게 됐을까.

탕옵은 드라마 진출의 꿈도 있대. 하고 싶은 역할도 너무 많고. 그냥 무대 위에 서고 싶대. 무대에 서는 게 재밌대. 하나만 고르라니까 완전 고민해. 결국 두 개 말했는데 모차르트하고 빌리.


음...분명 더 많은 이야기들을 했는데 기억 휘발휘발...언젠가는 분명 팟캐스트 올라올 테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몰라, 이 정도도 나로서는 최선을 다했...ㅋㅋㅋ


아, 그리고 이쇼 이제 충무에서 안 한대. 내년 2월에 다시 시작하는데 공연장은 바뀐다고 하네. 나중에 공지한다고 하더라고.

여튼 오늘 진짜 아역배우들 덕에 신나게 웃고 왔다.^^
기대되는 보석들을 발견한 기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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