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양 수업때문에 강제 영업당해서 갔다옴 ㅋㅋㅋㅋㅋ

첫 느낌은... 조온나 길다..

흠.... 뭐랄까???
영화와 큰 플로우는 같다.. 하지만 중간중간 앞뒤 순서 바꿔놓고 있는 없는 없애놓고 있는 있물 없애놨다..

-영화에서는 코믹했던 부분도 우울돋게 만들어놨더라.. 대표적으로 똥주선생과 아버지 대화씬
- 갑자기 즐거웠다가 급 우울해지는 분위기.. 너무나 억지스러운 분위기 반전들이 너무 많은듯..

- 그리고 대체 왜?? 도대체 왜??? 교생선생은 등장하는거냐?????? (교생 선생님 짧은 연기 자체는 나쁘지 않음)
영화에도 없고 뮤지컬에서 비중도 없다.. 왜 등장한건지 모르겠다...

- 중간에 복싱씬... 군무 정말 안 맞는다..
완득이 랩도 왜 하는지 모르겟다 ㅠㅠㅠㅠ 그냥 넘버만 불러줬으면 좋겠는데..

- 마지막 스파링 씬 오늘 vcr 고장인건가?? 화면에 꽉 들어오지도 않고.. 이건 뭐 ;;;;; 걍 완득이 부분은 빼버리는게 날듯.. 입모양도 전혀 안 맞고= 
- 그런 와중에 기억나는 넘버는 완득이랑 엄마와 첫재회 때 부르는 넘버.... 참 귀에 잘 들어오더라 ㅋㅋㅋ
- 중간중간에 코믹한 요소들이 다소 있다..  내 개그 코드와는 전혀 안맞았지만 많이들 웃었던거 같다..
오늘 프리뷰 만원이었고 ㅎㅇㄷ학교 학생들 교양 강의 때문에 꼭 완득이를 봐야했기때문에 일반인들 많았다.. 그럼에도 관크는 별로 없었던 듯..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없앨부분은 과감히 빼버리는게 날듯 하다.. 너무 길고 쓰잘떼기 없는 부분 많아 보인닼ㅋㅋㅋㅋ

완득이 한지상... 연기에는 별 불만 없었다.. 극 자체가 병맛이어서;;;
서영주... 별 느낌 없이 봤다..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임팩트가 전혀 없었다.. 그리고 연기도 처음이어서 그런지 난 몰입해서 못봤다...
중간에 학생들의 권리 할때 지금이순간 멜로디 부를 때 피식.. -_-;;;

완득이 엄마... 오늘 참 좋게 봤다!!! ㅋㅋㅋ

앙상블.. 좀 더 맞춰야 연습해서 맞춰야 할듯 싶다.. 아직 프리뷰니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