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범동키랑 황동키 두번보고 겨우 보러간거라 후기가 좀 머글머글할듯;

홍동키는 처음이라 세르반테스가 어려서 첨엔
집중 못했는데 귀여운 할배로 변신후엔 완전 몰입ㅎ
내눈에 볼에 자동으로 홍조가 CG처리되드락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걸을때 귀여워ㅜ
애기들 뽁뽁이 운동화 신기면 한걸음 한걸음
뾱뾱 소리날꺼같옹ㅋㅋㅋㅋ
그치만 1막 임파서블 드림은 노래 진짜 잘해서
오오 하면서 봤엉
근데 여르보단 감동은 좀 덜한이윤 뭔지;
내가 텀이 길었던 관극이라 그런건지 몰겠네 ㅋㅋ
근데 그랬던거 민망할 정도로 2막 몰입 쩔었음 ㅜㅜ
여기엔 갠적으론 공주돈자의 힘이 컷엉
엔딩 임파서블은 수도꼭지였으

물론 공주돈자도 첫인상은 난 좀 힘들었던게
메이크업탓인지ㅜㅜ 예전에 봤을때 얼굴도 아닌거같구
어둠이 무서운 완선언니 소환했엉ㅜㅜ  
근데 이 언니 막 순수하고 귀엽다.
성격두 나쁘고 세월에 찌들었는데 그 안에 동키가ㅜ
찾아낸 순수하고 고귀한게 있드라구
어느 순간 내눈이 공주돈자만 보고있었엉 ㅜㅜ

용초는.... 나 8월에 볼땐 좋았는데ㅜㅜ
훈초랑 다른 매력이 있다구 생각해서 잡은건데
좀 아쉽드라고ㅜㅡ 볼이 많이 패여서 그런가ㅜ

미남도지사 아우 내가 편애하는 배우라
그냥 좋드라규 애드립두 첨보는 사람 입장이라
그런건지 재밌고ㅜ 또보고싶지만
내 다음 관극은 내년 언젠가가 되겠징ㅜㅜ

나 좀 빵터진게 슬픈수염의 기사할때
첫번째 기사책봉 영주님이 동키 느무 쎄게 때려서
다들 놀래서 헉 했오
미안해선가 다음두번은 살살 내려놓는
영주님이 좀 긔여웠어ㅋㅋ 원래이래?

아무튼 오랜만에 올해 마지막  관극이
라만차여서 다행이다ㅜ
요즘 힘든것두 많이 위로되구 극 자체가
가진 힘이 진짜 큰것 같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