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컷콜 영상이야~^^
링크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BJlziUJ3arc&feature=youtu.be

음..나는 '진짜 안동' 사는 중학생 지방러라서 오늘이 형용 자체첫공이였어...
스포 안당하고 보려고 예습도 안하고 갔거든ㅋㅋㅋㅋㅋ 원래는 내가 공연보러갈때 그 공연 넘버고 내용이고 다 찾아듣고가서...ㅠㅠ
내가 극세사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오늘 처음봐서 뭐가 뭔지 잘 몰라서 간단 후기만 쓸게ㅋㅋㅋ

일막은 제사지내는거 조금 공감되고ㅋㅋㅋㅋ 좋더라
내가 안동산다 그랬잖아...외갓집가면 제사지내고 그런게 되게 엄격해ㅋㅋㅋ
근데 난 진짜 교회다녀서 주봉이가 절안한다고 "저 교회다녀요!" 이거ㅋㅋㅋ어디서 많이 들은...나도 그래서 맞은적 있고ㅠㅠ
축시춘배도 너무 노래 재미있고~ㅋㅋㅋㅋ등등 1막은 재미있어서 계속 웃은거 같아ㅎㅎ

2막은 엄청 울었어ㅠㅠ 우리 외할머니랑 외할아버지 생각이 자꾸 나는거야ㅠㅠ
우리 외할머니도 아프신거 꾹꾹참고 병원 안가고 계시다가 얼마전에 수술하셨거든..외할아버지도 춘배처럼 무뚝뚝한거같아보여도...^^
아무튼 이막에선 계속 훌쩍됬어... 마지막에 석봉이랑 주봉이가 관밑에서 로도 찾았을때 춘배가 나와서 노래부르잖아..
'언젠가 살다보면 알게 되겠지 말못할 일들도 많이 있단걸 허나 아쉬운것 하나 있다면 사랑한단 말 못해 미안했었다...'
여기서 너무 찡해서ㅠㅠㅠㅠㅠ아아 형용은 참 좋은극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형용 오늘 처음본걸 너무너무 후회해ㅠㅠㅠㅠ어제 범엉막공도 학원 땡땡이치고 현매로 갈까말까하다가 안갔거든...ㅋㅋㅋㅋ
어제 안본 나를 엄청 친다ㅠㅠㅠㅠㅠㅠㅠ


 안동에서만 16년 산 가스나 입장에서 배우들 사투리연기는....ㅋㅋㅋㅋㅋ내가 가서 가르쳐 주고 싶음...
약간 어색했는데 그래도 귀여웠어
 음...내 사투리는 ㅠㅠㅠ친구들 왈 사투리 경연대회나가면 못해도 3등안에는 들것같다.........ㅠㅠ 

근데 나 3일뒤에 고등학교 입학시험 치는데 갤들어와서 후기나 쓰고 있다... 내 두서없는 후기 읽어줘서 고마워ㅠㅠㅠ
(갤에 후기 처음써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