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떤 관크도 웬만하면 참는 성격이야..
근데 오늘은 정말 누구한테라도 욕을 쳐해주고 싶어 ㅜㅜ
내뒤 6열 중앙 오른쪽 통로쯤에 앉은 여자 세명...
ㅅㅂ...공연중에 수다 떨거면 커피숍에 앉아있지 왜 공연보러왔어?
웃긴 장면도 아닌데 왜 계속 낄낄대냐고!!!
총소리땜에 놀랬으면 가슴 쓸어내리면 될것이지 왜 깜짝이야를 외쳐??? 것도 연달아 셋이 한번씩...
그리곤 또 쳐웃는다~ ㄱ ㄱㅌㄴㄷ
그리고 내 옆 커플..
공연 시작하고 10분쯤 되니까 들어오더라~
늦게 쳐들어왔음 공연이나 조용히 볼것이지..들어오자마자 얘기한다?
남자새끼는 패딩 쳐입고 앉아서 계속 움직여 ㅜㅜ
인터미션때 쳐나가더니 또 불꺼지고 공연 시작하니까 들어오더라~ 시간 개념이란게 아예 없냐?
똑같은것들끼리 만났네..ㅅㅂ
또, 내 앞커플.. 니네 두 머리가 붙으면 내 앞을 막는다고~
니네앞엔 머리로 쳐막는 사람들 없으니 모르지?
머리나 작으면 몰라..남자 대가리는 왜케 크냐고...ㅅㅂ
아~ 이것뿐이 아니다..
여기저기서 수다에..옆에선 졸고 있고..
졸다가 노래끝나믄 또 박수는 친다..참나~
그래놓고 커튼콜에 엄청 소리지르더라..ㅅㅂ
아~ 짜증나 ㅜㅜ
그 와중에....생각난 애드립
"몰랐어요? 나 가끔 여기서 썰매도 끄는데~"
은돞 원래 이런 썰렁한 애드립날려? 나 은돞 첨봐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