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차준정으로 아이다 보고왔어. 오글거리는 사랑얘기도 좋아하고 배우들도 다 좋아하는 배우들이고 음악도 좋았고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나왔단 말이지!
난 이제 회전문을 안돌기로, 덕질을 안하기로 다짐한 사람이고 아이다는 한번으로 족한 것 같았어.

근데!
근데! 약간은 느끼하고 오글거리기도 하던 준라다가 왜왜왜 자꾸 생각나냐고 ㅠㅠ
차아이다와 목소리 합도 너무 좋았고 어머 야하다~ 생각될 정도로 케미도 좋았고. 완전 내 취향!! 프레스콜 동영상만 엄청 보고 있다 ㅠㅠ

어쩌다보니 준현라다 지킬 조로 잭더리퍼 모오락 다 찾아보게 되었는데 멋지긴 하지만 그냥 좋은 배우였었어 나에겐. 근데 이렇게 호로록 낚일 줄이야!!!

허세부리며 차라다 손목을 콱 끌어당겨서 가슴팍에 얹고 쇠고랑?? 풀고 채울 땐 아이고 심장이 덜컹. 횽들 할리퀸 아니?? ㅋㅋㅋㅋㅋ 거기나오는 남자주인공 같더라. 차이다도 많이 강한 이미지라 잘 어울릴까 조금 걱정도 했는데 웬걸 케미 폭발!!

그리고 얼마 전에 길가다 광고를 봤는데 아마도 게임광고?? 같더라고.
내 눈엔 준라다로 보임 ㅋㅋㅋㅋㅋ
저 광고 보일 때 마다 눈을 못 뗀다. (폰으로 쓰다보니 사진이 어디에 배치될 지 모르겠다;;;)

한번 더 보고 오면 이 마음이 좀 식을까??
하아 ㅠㅠ 회전문은 안되는데..............

걍 누구한테 얘기하고 싶은데 ㅋㅋ 말 할 사람도 없고 답답해서 써봤어. 나같은 사람 어디 없어??ㅎㅎ
티켓예매하러 가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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