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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낮공 + 자석 밤공 보고 옴...

억..(124.49) 2012.12.24 00:27:52
조회 681 추천 1 댓글 6

은옥으로 자체 첫공하고 근 한 달만에 다시 찾은 충무......

나야 마리와 루돌프의 사랑에 포커스가 맞춰진 루돌프가 취향에 맞기도 했거니와, 넘버들이 좋아서 재관람 의사가 충만했음에도, 이제서야 재관람을 한 이유는.......할인이 너무나도 없어서-_-+ 아니, 인간적으로 재관람 할인 정도는 풀어줘야 하는 거 아니니!!!!!!!!!!!!!!
근데 오늘 꽉꽉 들어찬 관객석의 머글머글한 분위기를 보니, 앞으로도 할인 따우 없을 것 같아서 슬프다T_T

옥마리는 여전히 사랑스러울 뿐만 아니라, 무리없이 편안하게 넘버 쭉쭉 뽑아내는 모습을 보니 참 대견(읭? 니가 왜?-_-)하다 싶어서 자꾸만 엄마미소를 짓게 됨....
지난번 은돌프 때도 스케이트씬 염장질은 괴로웠는데, 안돌프랑 붙으니 염장질 수위가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
스케이트 타러 나가자고 발동동동동 구르는 옥마리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도리로 마리 허리 휘감고 끌어당기는 안돌프 표정이랑 눈빛 뭐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뚜리..........-_-+
거기다, 2막 침대씬에서 가려는 마리 붙잡아 도로 앉혀놓고 키스한 뒤에, 지이이이이인짜 저어어어어어어엉말 보내기 싫다는 듯한 안돌프의 그 신음(?)소리 뭐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가..........*-_-* 

충무짹 때 만났던 안다녤이 연기도 노래도 무척이나 좋았던지라(이,봐, 친구들아, 내 말 좀 들어봐~ 하며 해맑게 웃으며 뛰어댕기던 안다녤 표정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나..........안다녤+민더슨+백폴리+법먼로+오글로리아 그립다T_T), 안돌프도 어느 정도 기대감이 있었는데, 역시나 연기가ㄷㄷㄷㄷㄷ
목소리며 표정, 몸짓으로 전달되는 고뇌하는 황태자의 포스-_-b (한 가지 아쉬운 건, 기..기럭지? ((((안돒)))))) )

민타페+신라리쉬, 증오와 욕망 넘버는 그대들의 것d-_-b

그리고, 오스테파니!!!!!!!!!!!!!!!!!!!!!!!!!!!!!!!!
목소리에서 뚝뚝 떨어지는 그 오만함과 차가움에 더해, 자신의 자긍심을 조금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표출하는 그 냉정한 분노라니!!! 
이 언니 완전 내 스타일이야...............ㅇ<-<

오늘 갔다와서 담달에 딱 하나 더 잡아놓은 표(안최한) 취소할지 걍 갈지 결정하려고 했는데, 오늘 안돌프가 좋기도 했거니와, 유하시가 표현해내는 마리도 궁금해서 걍 가기로......유하 마리....힘을 내요T_T........그리고 새로 들어오는 한지연 라리쉬도.......화, 화이팅!!



미칠 듯한 추위를 뚫고 달려간 아트원에선, 불과 이틀 전에 본 똑같은 캐스팅 송정김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이 또 달라진 문프 때문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프......꽃비 터지고 나선 그래도 살 수 있었을 것 같다며!!! 나 그말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오늘 커튼콜에서, "뚱땡아~~~~" 하며 두두두두 뛰어가서 보강앨런 등에 찰싹 업힐 때만해도 환하게 웃는 것 같더니만, 고든 머리 꼬옥 끌어안아 준 뒤에 그렇게 아픈 표정으로 눈물 흘리기 있긔 없긔T_T
오늘 폐교씬에서 폴이 "그리고!!!!!!!!!!!!!" 하며 자기를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면서 점점 차오르던 문프의 눈물과, 부들부들 떨리던 손 끝을 시작으로,
주섬주섬 타임캡슐 안의 물건을 꺼내는 앨런 옆에 주저앉아, 그만하라는 소리조차 못내고 입 벌리고 소리없이 절규하고 있던 문프의 표정 때문에,
이 글을 쓰느라 다시 회상하는 지금까지도 내가 너무.......힘들다.........ㅠㅠ

덕분에 다른 씬들은 다 휘발되버렸는데, 기억 나는 거 두 가지.......

1. 9세 폐교씬에서 쏭고든 발작할 때..........저러다 애 잡겠다는 생각이...............무..무섭드라.... 그런 고든을 보고 저도 분명 무서웠을 텐데, 울면서도 도망가지 않고 진정될 때까지 함께 있어준 9살 프레이저! 새삼, 쟈앙하다!!!!
(그런데 쏭고든이 바닥에 쓰러진 채, 온 몸으로 떨며, 점점 무대 중앙, 앞쪽으로 나와서 급기야 발 한쪽이 세워져 있던 랜턴을 슬쩍 건드리는 바람에, 프리뷰 첫공 때처럼 그 랜턴이 쓰러져 관객 쪽을 비출까봐 순간 쓰릴했..-_- 게다가, 오늘 따라 심했던 발작 와중에 벗겨진 고든(휴고 아님)의 신발 한짝까지 야무지게 챙겨나간 문프-_-b)

2. 29세 폐교씬에서, 대사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잔뜩 격앙돼서는, 진정하라고? 이러자고 여기 모인 거 아냐? 아주 끝장을 보자는거 아녔어?!?! 하는 문프에게,
"우린 고든을 기억하기 위해 모인겁니다아" 하며 비꼬던 폴..........내가 속으로 헉, 해서는 잘못들었나?? 하고 있는데 
"그래? 그럼 우린 아주 잘못하고 있습니다아" 하며 마주 비꼬아주던 문프..........  애듀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자석을 달리고 달려, 이제서야 매니아 카드를 발급받은 어느 철가루의 후기였습니다아..............
(근데 카드 속 앨런 보며 순간 당황한 건 나뿐? 나의 뀨앨은 그런 몬나니가 아니라구!!!!!!!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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