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씹덕이라하기엔 제대로 덕후취향도 아니고 그와중에 마이너한 취향인 것 같지만 브루클린 돌고있는 덕들이 있다면 각자 읊어봅시다

난아브클/ 응애응애할때 주먹 꽉 쥐는거. 엄마한테 장미주러갈때 츕츕츕. 엔딩즈음 길거리에서 기타치면서 예이예이예이 흥얼거리는거.
은미브클/ 막장드라마 소개할때 뒤에서 깨알연기. The truth에서 손목 아파하는거.
영미파라/ 리본댄스 마치고 들어갈때 끝까지 폴짝폴짝 리본 휘두르며 퇴장. 슈스유(?) 심사위원으로 표정연기 ㅋㅋㅋㅋㅋ 기자회견때 선글라스 거칠게 벗어제끼고 어깨위 호랑이인형과 싸우는거. 레이븐 부르고나서 밴드쪽에서 눈물닦는거.
경선파라/ 수녀할때 엄마야 깜짝이야! 그리고 스트릿싱어부를때 음악~ 그것이 나의 삶이요,할때의 말투. 브라우니 기다려! 열창할때 손가락에 힘쫙들어가는거. 베트남 장면에서 짓는 엄청 무서운 표정.

정화페이스/ 동전주으러 무대한쪽끝에서 다른끝까지 쪼르르 달려갈때. 엄마역으로나올때 눈썹씰룩씰룩 (가끔 동서긔 생각남) 가죽자켓입고 백댄서 설때 눈썹 찌푸리고 춤추는거. 브루클린컸네에서 목에 핏대서는거. 훠어어어예 고음애드립때 오른손 쥐는거.
주광매직맨/ 향수냄새! 지팡이 들고 매직맨 시작할때 바닥 콩콩 두들기는거. 어??어????할때 표정. 리본춤때 초록리본 끌어안고 눈감고 미소짓는 믿게되었어~ 능청스럽게 목도리 두르며 치는 애드립. 매디슨에 난입할때 휘청휘청. 살고싶습니다아 할때의 능글거림
형균테일러/ 매일매일 달라지는 별~ 딴청뷰리는거 ㅋㅋㅋ 주머닐여세요~할때 손가락으로 쩐 모양 그리는거. 수퍼러버 코러스할때 수퍼 러흐어버 이런노래. 오늘은 마약가루를 얼마나 풀풀 날려대는지. 커튼콜 밴드한테 박수 보낼때 무슨 찌르기 춤같은 요상한 춤 추는거 ㅋㅋㅋㅋㅋ지폐받고 깨방정

근데 사실 극 처음부터 끝까지 핥을것 투성이란게 함정
아맞다 그리고 오늘 저녁공에서 낚시대 부러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