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가(해설자): 위훈
올리비어(존예 수절녀): 홍륜희
오시노 공작(청혼자): 민대식
세자리오(남장 바이올라): 유정민
세바스찬(바이올라의 쌍둥이남동생): 강현우
말볼리오(졸귀 집사): 한동규
토비벨취(올리비어 숙부):김구경
마리아(하녀): 김동순
앤드류 에이규치크(호갱 청혼자): 김희원


스포되지 않을 만큼만 얘기를 하자면
일리리아에 존예 수절녀 올리비어에게 넌씨눈으로 구애해대는 오시노 공작이 있고
바이올라,세바스찬이라는 쌍둥이 남매가 표류하면서 일리리아로 흘러들어와
사랑의 짝대기가 얽히고 섥히는 이야기인데..

재미써!!!(feat.쏭홈즈)
100분여 동안 전혀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게 잘 짜여있어서 좋았고
병맛이 잘 살아있고 웃김ㅋㅋㅋ
음악극인데 넘버..라고 하긴 뭐하지만 어쨌든 넘버가 너무 좋고!
마이크 사용안하고 부르는데도 잘보이고 잘 들리고
생음악이라서(음감님이 직접 연주) 더 좋고!

자리 갤후기 검색해보고 갔는데 2열이 좋대서 2열로 잡았는데(1열은 반지하ㅋ)
단차도 예술이고!
공연 시작할때까지 중간에 안와서 빈좌석 있으면 중앙으로 땡겨앉으라고 해서
자리도 자동 중앙쪽으로 업그레이드되서 좋았고!
(지연관객은 그줄 사이드로 앉히나 봄)

뭔가 처음에 나와서 설명하는 연출가 역(해설자)도 그렇고
출연배우 홍난넬밖에 모르고 갔는데 뭔가 연기자들이 내공이 느껴졌당
중간에 집사 말볼리오 낯이 익은데..해서 봤더니 엠나비 르네 칭구분인듯!
세자리오(바이올라) 역의 유정민 배우도 알고보니 식구를 찾아서에 이쁜이 할매로 봤었는데
젊은 역할로 나오니 전혀 못알아본..ㅋㅋㅋ

커튼콜은 촬영 안되지만 끝나고 나오니 배우들이 바깥에서
분장한채로 같이 사진 촬영해줌ㅋ
난 당연히 혼자니까 배우들 사진만 도촬ㅎㅎㅎ

노래가 진짜 너무 좋당 자꾸 머리속에 맴맴 돌아..
처음본 순간~심장이 떨려오는~사랑이란 이름은~어디에서 오나~

공연장 위치빼고 전반적으로 다 맘에 들었는데 이거 왜이리 빨리 끝남요!
또보고 싶은데 시간이 엄써ㅠㅠㅠㅠㅠ
볼수있는 사람은 꼭 보세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