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씨발년들. 나 오늘 미치는 줄 알았어.
3층 중블 4열 17, 18번. 한뇬을 뚱땡이고 한뇬은 안경 쓴 덕후삘 나는 앤데. 우와 쌍년들.
수구리의 신기술이 오늘 나왔다. 지네 앞줄 3열을 비워놓고 거기 3열에 상체를 판자처럼 널더라고. 우와 나 걔네 뒷자리에서 엄마랑 동생이랑 보고 있었는데 씨바 하나도 안 보여. 우리 셋 오디오만 들었다. 신영숙인지 다른 배우인지 모르겠는데 지인인 배우가 지네 배려해서 비워줬대. 씨바 배우들도 이런 쓰레기 수준 이하인 것들을 키우냐. 지네 몇번을 봤는지 노래 다 외울 것 같다고 지들끼리 쳐웃으면서 지껄.
그리고 걔네 육성대화도 쩔어. 키스신 나오면 오글거린다면서 비명지르고 키스를 진하게 하네 허리가 꺾이네 별의별 대화를 다 해. 쌍년들 육성으로.
그리고 비명은 익룡 다섯마리냐. 거기 3층 사람들 다 조용한데 지네만 씨바 전세냈어. 사람들 다 쳐다보는데 전혀 아랑곳 안 해. 커튼콜 두 곡을 걔네 익룡만 들었어.
그리고 그래도 돼지년은 지딴에는 양심이 있다고 사운드 자제하더라고. 근데 온리러브에서 기침 터짐. 온리러브 하나도 못듣고 날림. 그리고 더 대박인 건. 미친 안경썅년이 내일로가는계단에서 콘서트 야광봉 휘두르기 모션을 하는 거야. 그것도 내 면상 앞에다가. 이런 씨바년들.
내가 1막 끝나고 어셔한테 좌표 찍어주고 핵투하 부탁했거든. 근데 잘못 알아들었는지 1열만 수구리 고나리하더라. ㅠㅠ
씨바 내 a석 내 5만원. 5만원 빕석에 비하면 껌값이지만 그냥 버리기에는 졸 아깝잖아. 그 돈 벌려면.... 씨바.
다시는 충무3층 안 가.
임옥대란 보러 갔는데 씨바년들 때문인지 배우들 대사도 버벅 거리고 합도 안 맞더라. 내일로 가는 계단에서 민영기가 소개말씀하는 도중에 신문사 관계자가 박수 쳐서 민영기 대사 절반이 날아가고 임태경이 일찍 불려오고 그랬어.

오늘 ㅠㅠ 씨바 ㅠㅠ 개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