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상에 아홉살때 잔망 쩔어
특히 하늘 정원 이야기할때 목소리 ㅋㅋ
손등에 뽀뽀해줄때 한쪽발 올리는거 ㅋㅋ
왕 목소리 아주 귀엽게 내더라

2.스물아홉때 낄낄이는 이야기 따위엔 관심도 없었다고,
우리도 그렇게 해야한다고 할때 동프와 같은 대사임에도
더 귀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어
왜 고든의 이야기들에 관심을 가지면 안되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말하고 싶어하는 느낌
동프는 그 이유를 말하고 싶은데 화는 나고
감정 주체가 안되고 그래서 마구잡이로 쏟아내는 기분이었어서.

3.커튼콜때 왈칵하는 문프땜에 나까지 왈칵 해버렸다

4.대사가 부정확하게 들릴때가 많은거같애..
글고 고든 죽고 홍폴과 밴드때매 싸울때 합을 맞춰야할거
같애 근데 곧 끝이니 어쩔 수 없겠지...

5.왜 이렇게 말랐어...

6.정말 낄낄이를 많이 그리워하고있어...
동프는 시발 낄낄이는 확실히 살아 있어! 걘 내가 제일 잘 알아
문프는 시발 낄낄이는 살아 있어야해.. 걘 내가 제일 잘 알아줬어야 했다고..의 느낌

7.의사 부모님이 무섭고 싫은 분노의 동프
의사 부모님때매 겁먹어 애처롭고 처량한 문프

내 입맛에는 동프가 더 맞다고 생각하며 극 봤는데
현고든과 정말 뼛속까지 닮은건 문프같다는 생각도 든다..
동프는 고든의 보호자 느낌이 강한데
문프는 성격이 고든을 빼다박은거같았어...
무튼 프레이저는 둘 다 옳다.

꽃잎 떨어지는거 보고 있으면 진짜 할말이 없어..
하늘정원 동화속 사람처럼 넋놓고 보게돼..
극 끝나고 커튼콜로 넘어갈때 프레이저가 뒤에서 고든한테
달려들자너 난 예전에 동프가
왜 이제왔어~ 내가 너 얼마나 기다렸는데 하는 느낌의
야아~~~~~
가 젤 기억에 남는거 같다
목메이는거 애써 참고 찡그리고 웃으며 투정하듯 그..
에잇 표현하기어려워 시발ㅋ 암튼 그게 짠하고 젤 좋았어
나쁜자석은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