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후기 남기려다 냅둔건데 ㅡ 인증붐에 힘입어 ㅡ
레미자체를 좋아하고 좋아하는 배우도 있어서 나름 열라보고
싸는거임ㅡㅎㅎ  


정발장

만약  노래우선이면 정발장보긴 힘들듯...
용인서처럼 무리하게 다 하려고 하는것보단 안정적인걸 택한듯 한데...무리하게 길게빼거나 자기발성 아닌걸 막 버티고 부른다거나 무리수를
두는것 같지않아보임...
예를들면 혹시 쟈벨? 이부분 낮춘다든가 키를낮춘건지 음이떨어지는건지 모를부분이 종종보이는데  예전처럼 버티기모드는 아닌듯
예전발성으로 어느정도 돌아와서 듣기는 안정적인데 ....나름 가성도 딴딴해졌음 ...
브링힘홈 같은경우 마지막 음빼는것도 땅땅해지고 예뻐지고
하지만 음떨어지거나 힘떨어지는게 느껴져서 노래우선인 사람들은 보기가 꺼림직할듯...


표정이 하나 이다 라는 평이  조명이 타극 에 비해서 어두워서  배우자체 이목구비가 안보였던건지 (배우마스크가 동양적이라..) 아니면 배우자체 인물해석이 문제가 있었던건지는  모르겠으나   계명으로 옮겨오고 조명이 훤해지고 나니  표정이 다양해진게 보임

노래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가서 노래자체도 감정을 넣기 시작한것 같고 ㅡ 제스츄어도 세밀해진듯ㅡ

그리고 배우본인의 음색도 한몫해서 드라마틱하게 들리는것도 사실이고ㅡ
컨셉이 보기에 영웅적인 인물 같음
매사에 갈등 하는것 보단  무조건 직진 같음
옳은판단 옳은행동 그런것들
솔직히 이노선은 더더욱 넘버소화를 확실히 해줘야 할것같은데 그게 안되니 표정이 일관되고 .짜증스러워 보이는게 아닐까 싶기도함

하지만 부성애같은 느낌은 물씬나서 코젯과의 관계는 따뜻하게 느껴짐

대신 자벨이 가끔 제리한테 엿먹는 톰같이 느껴진달까.....

김발장


레미즈 시작할때 정성화연기  김성민노래..  이정도로 갈릴려나 했는데
현재로써는 연기노래 정발장보다 나은것같음
주요넘버 부를때 표정이 다양하고
각각동작 디테일이 세밀한것 같음

자기대신잡혔다 에 순간 기뻐한다거나 ..칼쥐고 쟈벨이걸 죽여말여 순간갈등한다거나..인생 살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선택하고  죽을때 본인을 증명하는 장발장임이  확실하게  보이는거같음..

대신 좀 나약해보여서 존재감이 크다기보단 극전체적으로 스며들어서  잔잔하게 보는사람을 두드리는 타입인거같음

넘버소화는 목컨디션이 안좋아도 평타찍는스타일같고  불안하다 느낀 브링힘홈도 대구 오면서 안정적이 된거같음  

나머지넘버 ..특히 1막장발장넘버들은  다클리어 상태인거 같고

단지 좀 걸리는건  장발장으로써 회차가 많지않고 몰려있는데..  극중간중간 뭔가 어색하고 불안한 느낌이 있음.. 가사가 잘못된다든가  오케랑 좀 안맞는다던가 ..  
그리고 스케줄상  화목금토일 밤그랑떼  토일 낮
장발장  이렇게 하게되는데  목이 언제까지
버틸까 의문
솔직히  토 밤정도는 앙상블서는건 좀 빼줄만도
한것같은데 ..

물론 정발장도 원캐 로 모든 날을 책임지는거지만
레미제라블 자체가 앙상블이 책임져야하는 분량
그리고 그랑떼 자체가 책임져야하는것..
극이 서울까지 근 8월까지 라는것을 봤을때
좀 불안하기도함..

덕들이나 아는이야기지  그냥보는사람들은 이유야 어쨌든 그순간 문제면 문제니까
정발장 로딩이든 김발장 목컨디션이든 일정상 이제 절반도 안온상태서 대처들  잘했음 좋겠음






덧붙이는말이지만  ㅎ
레미제라블 요즘 영화버프 받아서 그런가 머글머글하고
시끌벅적 관크에  기립은 정발장 김발장 할꺼없이 짠내남
ㅎㄷㄷ  






그냥 쓴김에


마리우스

마리우스 조상웅배우 는 초반은 개인적으로 음색이취향이 아닌데다가 연기할때 몸을 이리저리 흔든다거나 사계출신들의 특유의 대사톤 때매 별로였는데
왜뽑아놨는지  요즘들어 알겠음
우선 넘버부르는게 기복이없는듯함..  목이 안좋은거 같은데? 이런날도 본인 책임은 다 하는듯..레미 일정이 근 1년이고 원캐에 가장중요 한게  기복없음  인거 같은데  그 책임 다하는거 같음 .거기다 요즘은 캐릭터로딩도 됐는지  연기도 섬세해지고 솔로곡 부를때 찡해짐ㅡ

형규앙졸라 (깃발쥐고 노래하는남앙상블ㅡ듀이)

다시 볼수있을까  의문이긴하지만 진심한번쯤은 다시 섰으면 함 ..우형앙졸라가 안좋다는말이 아니고  또다른 앙졸라기 때문이기도함
또 보고 싶은 이유는  또라이 같기때문임^^:
내일로 에서  센터에 서있을때 눈을보면 진심
나도 낫들고 뛰어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뭐랄까 저렇게 미치면 세상을 엎어버리고 싶을만도 하다 싶음.  송스루 할때 찰지게하고 소리가 조금 말리는 소리지만 연설할때 호소력있음


떼날드 부부

이분들은 진심 로딩 완료 ㅇㅇ



지수코제트

솔직히 말하면  아직모르겠음
음색자체가 발성이 크게들릴수 없는 발성이니
좀 제쳐두고라도 앙상블 뛸때 가 더 연기적으로도 노래적으로도 파워풀함
공장씬서 툴툴대거나 창녀씬들 이나 곳곳나온 이지수배우는 꽤 괜찮은데  정작 코젯은 아직 경직되 있는거 같음ㅡ  앙상블로 설때 표정들이나 그런거 보면 더 나아질것같긴 한데
아직 모르겠음


김성민 그랑떼 우형 앙졸라 캐미?

따로 쓰는이유는 둘이  꽤 잘어울리는 커플이기때문...??

원작하고 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우형앙졸라말 더럽게 안들어 쳐먹는 그랑떼
뭐말만하믄  픽픽 실소  서류나 들추고 술먹다 혼자 구토까지함 ㅡㅡ
막나가는 그랑떼를 이해한다는듯이 봐주는 앙졸라
캐미가 좀 있음  (소도 때려잡을 등치의  두배우 캐미라 쓸려니 오글...;ㅋ;)
문제는  가브로쉬  앙졸라 사망 후 각각 멘붕을 겪는 그랑떼도 보기좋음



덧
결혼식서  춤신춤망ㅡ 김성민
               춤신춤왕ㅡ윤정열
                깨방정  ㅡ박형규 김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