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층에서 쾌적한 관람을 했는데 관크글이 많아서 당황..
하긴 1층에서 기침소리가 간간히 올라오긴하더라.

지킬 머글시절에 보고 오랜만에 본건데 이게 원래 이렇게 무서웠던가 생각했다ㅋㅋ
양하이드가 무섭단 후기보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는데도 졸무ㄷㄷㄷㄷ 누..눈이 희번덕... 고함치는데 난 객석인데... 아무리 오글을 들었대도 심지어 2층인데 왜 내가 무서운거야....
루시 농락?하는데 잡아먹을것만 같았어ㄷㄷ
지킬이랑 하이드랑 목소리톤은 비슷했는데 그래서 더 무서웠던거같아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온화해보이는 지금도 헨리 지킬인 척하는 에드워드 하이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달까..

음 그리고 엠마는... 내 개취에 맞길 바라고 갔으나..ㅜ 엠마가 노래할때마다 왜 가만히 앉아있는 내가 힘든건지;;; 딱 온실 속 화초인 귀족 숙녀 같긴했어.

선민루시는ㅠㅠㅠㅠㅠㅠㅠ 음색이 진짜ㅜㅜㅜㅜㅜ 아오 이 언니 왜이렇게 매력적이야ㅠㅠㅠㅠㅜ 눈이랑 귀를 뗄 수가 없었다ㅜㅜ 관객들이 너곧나였던게ㅋㅋ 커튼콜때 반응 확 터지더라.. 루시부터 환호성ㅋㅋㅋ 인터미션때 어느 관객이 루시배우 누구냐고 어셔한테 물어보는것도 목격하고ㅋㅋ

근데 앙상블이 춈........ 음....
내 귀가 고자긴하다만 가사 알아듣기가 힘들었...ㅠ..
그래두 댄버스경이랑 어터슨씨는 참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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