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전에 화장실 가는데 2층입구에서 웬 대머리 아저씨가 어셔 언니랑 실갱이를 하고 있어서
무심결에 대화를 들었는데 어셔 언니가
'기자님 그러면 명함을 어쩌구저쩌구...'
그래서 난 뭐임? 기자부심 쩔어서 공짜표 구히나?? 이러고 말았거든?

근데 공연 중반부부터 뒤쪽에서 종이 넘기는 소리가 계속 나는거야.
(인증 되지만 내 자리 1층 중블 오른쪽 f열)
게다가 뭐 쓰는 소리까지 계속...
부스럭 거리고 다리를 뭐 어쩌는지 앞자리 계속 치고.
심지어 중간에 박자 맞춰서 볼펜을 종이에 탁탁탁탁 치기까지!!!!!!!
어떤 미친 새퀴야!!!! 하고 커튼콜 기립할 때 보니까
그 대머리............
아놔 시벌-_-

여기 눈팅할 거 같아서 저격글 남긴다.
기자부심 쩔든 말든 공짜표를 구걸하든 말든 상관없는데
그 따우 관극매너로 공연 보면서 기사 쓰지 마라.
기본도 안 되어 있는게 어디서 기자랍시고 나대고 있어-_-
커튼콜 분위기 뻘쭘해하는 거 같던데.. 어떻든?
기자 너의 감상이 궁금하다.


하지만
어쨌든 율용은 옳더라.
사랑스러운 또라이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