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기억하고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법너티 첫등장할때 아 잠깐만요!! 하고 왼쪽 객석쪽에서 튀어나오잖아ㅋㅋㅋ
나오면서 아직 착석안한 관객보고 "뭐하세요 빨리앉지않고" 이래서
시작부터 빵터졌ㅋㅋㅋ

그리고 규랭도 첫씬에서 프랭크 윌리엄 에버그네일 슈퍼주니어의 변론이라고 드립치니까 법너티가 총겨누면서 슈퍼주니어!!라고 받아쳤어ㅋㅋ 규현팬이 많아서인지 객석 빵 터지드라ㅋㅋㅋㅋㅋ
마지막에 같은 장면 반복될때도 앞이랑 맞추려고 그랬는지 같은 드립함

엄마가 교복입혀줄때 원래는 백,번이에요~~~~랑 똑같이 폼,나잖아요~~~~한다고 들었는데 어젠 달랐고...
씨엡 중에 생각대로T?? 그거음대로 한거같아

학생한테 사기치고 아,뛰~~~어!!!하고나선 "...재밌다 ㅎ" 이러고 중얼거리는데 원래 있는 대산지는 모르겠지만 되게 자연스럽고 웃겼음ㅋㅋ

썸원엘스 중간에 표파는 할아버지한테는 미스터심플이라 드립침ㅋ
결국 끝까지 미스터심플이라 부름ㅋㅋ
파일럿 옷맞출때는 양장점 직원이 일련번호가 좀 심플했으면 좋겠죠 라고 해주고, 어제 심플 드립 많이 나왔어

신디 만나는 장면에서는 규랭이 팬암항공은 경쟁률이 쎄도 너-무 쎄다고 정여사 패러디
근데 정여사라기엔 좀 미묘했다는게 함정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뭐있더라...
셰럴앤 나와서 그 밤이 얼마나 할까- ??
하고 물을 때 규랭이 어...하고 망설이잖아
셰럴앤이  다시 어?? 하고 묻고.
근데 둘이 어? 어...어? 어.. 어? 어......무한반복ㅋㅋㅋㅋㅋ
소소하지만 귀염 터져서 기억에 남네ㅋㅋㅋ
삼백달러 싸다고 단박에 퇴짜당하니까
싸지...삼백달러.....하고  중얼거리는것도 진짜 귀여웠음ㅋㅋ

이막에선 딱히 기억나는게 없네
초연때 규랭막공 진짜 빵빵터졌다 그래서 은근 기대하고 갔는데 별로 새로운건 없었던듯

그리고 번안가사 진짜 잘 쓴거 같더라
들으면서 거슬리는 부분도 없고
넘버 들으러 간 거여서 난 진짜 만족했어
특히 세븐원더에서 그 탑은 제 마음처럼 기울어 있어요 이 가사 정말 좋았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