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긴데 후긴 없고 극장이나 기타등등이 궁금한 횽들에게 자세한 정보를 주고자 쓰는 스포성 적은 극세사...
지만 스포할 것도 없어 내용은 시놉과 연습실영상 그게 다야ㅋㅋㅋㅋ

사진은 비포 에프터샷. 징허다 꽃비는 양반이지 이거 치울 스텝들(특히 주말에 두번 공연 있는날) 생각하면...
악어양반들 애도요..ㅎ... 쓰레기도 쓰레긴데 온사방에 맥주까지 닦아야지....
배우들 사진이 없는건 하필 카메라 설정이 잘못되서 순간 멘붕하느라 사진을 못찍음... 단체컷도 찍긴 찍었단 사실을
사진 확인하고서야 알았어ㅋㅋㅋㅋㅋ 미안해여 홍치.. 내가 홍치 안티가 아니란것만 알아줘...
사실 문리도 찍힌게 저모양이라 고민하다 일단 분위기만 보라고 있는건 다올려 ㅋㅋㅋㅋㅋㅋㅋ

난 b열 다녀왔어. 무대 단은 앉았을때 발목넘어서 종아리께 정도밖에 안오는 정말 낮은 단 그리고 좁은 공간, 좁은 극장, 심지어 더워ㅠ
코트 안 벗고 봤음 죽을 뻔 했다ㅠ 보고서 나오는 사람들 첫마디가 다들 온도 못마추나봐~ 더라
이미 알겠지만 좌석에 친절히 의자밑에 무릎담요 있다고 적혀있어서 꺼내 덮었으나 우려와는 달리 우리쪽으론 거의 안튀어서 걱정하고 긴장한게
아쉬울지경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 쓰릴만 할 뿐ㅋ배우들이 신경 쓴듯.
근데 끝나고 무릎담요 접다보니 살짝 튀긴 했나봐 아무튼 막 얼굴 까지 튀고 그런건 없었고.
단 나 오싸 쪽이었는데 문리가 한번 오싸보고 푸우욱!! 뿜을때 움찔ㅋㅋㅋ
좀 더 로딩되고 난후엔 어떻게 싸우고 무슨 난장판이 될진 궁금하다ㅋ 지금이야 첫공이라 자제하는 느낌이랄까...

토스트도 뭐 거의 굽지도 않아 막 집어 넣긴 하는데 누르지도 않은것도 있고 막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도 안들어가서
홍스틴이랑 토스트랑 씨름하고 있고ㅋ
중반에 토스트 탑처럼 쌓인 접시 문리가 위로 뽜샤!!! 하는데 우왕ㅋㅋ 토스트가 산산히 부서지네 무슨 슈퍼마리오가 벽돌 깨는거 같았음ㅋㅋㅋㅋㅋㅋ

우려한것 만큼 자석생각나진 않았어. 문리가 대사톤을 확 구분해서 치기도 하지만 뭣보다 정신이 없거든!!
어찌나 정신이 없는지 뭘 생각할 겨를이 없음ㅋ 그치만 술취한 홍스틴은 9세 폴같고 중간중간 둘다 겹쳐보이는건 어쩔 수없긴 해...ㅋ
그보다 문리가 자석에 끌려오듯 어쩌구 하는 대사때문에 여기저기서 소리없이 피식 하는걸 느꼈다ㅋㅋㅋㅋㅋㅋ
내기준엔 문리보다 홍스틴이 좀 더 차별을 두던지 아님 시간이 지나고 보던지 하는게 나을것 같았어 장례식 폴 소환 여러번 했다...
그래도 끄트머리께 오스틴이 참 많이 측은했음...

아무튼 정리하면 허리랑 엉덩이가 정말 미칠듯이 아퐈!!!!!!!!!!!
맥주냄새 작렬하는데 그닥 튀지 않아도 집에 가는 내내 나한테 맥주냄새 나는거 같았음.. 몸에 배었나봐ㅠ
그리고 그노무 귀뚜라미 타령이 제일 잊혀지지 않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
중반까진 그냥 코믹극 보는 기분이다가 중간 지나고 부턴 진지해지다가 아리송하게 끝나는 듯.
무대가 좋다 시리즈로 올라올 때 줄곧 옆극장 달리느라 못봐서 앵간히 알긴 하는데 극 자체는 이번에 처음 봐서 아직 파악이 잘 안돼.
나야 내일 다른 페어도 찍으러 가지만 아마 표를 하나만 잡았다고 해도 극 이해해 보고자 언젠간 다시 봤겠지 싶었어.
다만 호불호 갈리면 정말 한번 보고 놔버릴 횽들도 많을 극인것 같긴 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