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빤 걱정하지 말래~


는 아니고..


회전문을 뺑뺑 돌때는 극장가는게 행복하고
극 시작전 잠시의 정적에
심장쿵덕쿵덕 소리가 고막까지 들릴 듯 할때의 그 떨림

그리고 무대위의 배우들 등장
그때부터 다른 세상에 갔다가
극 끝난 후 여운을 가득안고 집으로 가는 내내
극을 곱씹으며 진짜 가슴이 부풀었는데..

요즘 그런 작품이 없으니
갤 영업 당하고 궁금한 작품은 우선 티켓팅은 해놓고
당일되면 극장 가는거 맨날 컨프롱 ㅜㅜ

요근래에는 막공인 공연에 앉아 있으면서도
계속 다른 극 생각나고-

걍 극장에 앉아 있는게 힘들었음


휴공해야 될땐지 아님
아직 회전문작을 못 만나서 그런건지ㅜㅜ

회전문을 돌던 다작을 하던
평균 관극 횟수는 같은데..

맘이 이리 허하네..


오늘도 프리뷰 공연 두개나 예매해놓고
하나는 아는 동생에게 주고
남은 하나는 컨프롱중 ㅜㅜㅜ

오늘 새벽에 티켓팅한 극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기 싫다ㅋㅋㅋㅋ 이미친 컨프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다른 극은 없나??? 보고 있닼ㅋㅋㅋ 미쳤어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거보면 관극이 싫은 건 아닌것 같은데...



끝을 어떻게 내야 하지??

이런 내가 정상이야?? 묻기에는..
뭐.. 정상적인 덕이 어딨겠나 싶다 ㅋ쿠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