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종일반이라는 걸 해본 지방러
정말 정신없다ㅠ 횽들 몸 괜찮아...?
무튼 부산에서 케텍스타고 서울로 왔는데 좀 늦어서 점심도 늦게 먹고 하다보니 혜화로가기까지 쫌 쓰릴해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대충 빨리빨리 먹고 정신없이 혜화로 갔지ㅜ
근데 내가 소리이트홀이 처음이여서 1번출구 앞에 나두고 길을 건너버린 거임ㅜㅜ그때가2시58분었음..
정신차리고 다시 길 건너와서 막 매표소까지 뛰어갔는데 3시.... 허겁지겁 4층까지 우사인볼트 빙의해서 갔는데 다행이 다들 줄서서 입장중^^ 지연할까봐 무서웠는데 다행ㅜㅜ
무튼 극 시작하기 전에 연출가?분이 나오셔서 플북 이벤트 하시고 들어가고 시작하는 것 부터 뭔가 풉 하고 웃음이 나올듯한 분위기ㅋ
다른건 모르겠고 케니가 국수 자기가 해보겠다고 그러다가 다 쏟고ㅋㅋ바닥에 육수?가 흥건...배우들이 맨발로 젖은 바닥을 지나가는데 내가 다 기분이 이상...
그리고 홍치 어제 고양이 겁나 열심히 찾앜ㅋㅋㅋ
아버지는 옆집 국수집 게이 아저앀ㅋㅋㅋㅋㅋㅋㅋㅋ로 변신하곸ㅋㅋ
그리고 아유미 치마 계속 쓰릴해...너무 펄럭펄럭거려..
마지막 농구씬에선 폭풍 울었다ㅜ엄마가 화이팅!!!하는데ㅜㅜㅜㅜㅜ
ㅊ몇칠전엔 아..가기 귀찮다 생각한 나 저격ㅜㅜ

그리고 저녁에는 여유롭게 충무로~
돈도없는 학생이고 하다보니 자체 첫공 막공이었는데ㅜ
맨날 예그린만 핥다가 직접가니 심장박동이(feat순호)
근데 이번엔 핸드폰 밧데리가 쓰릴하다ㅜ사과폰 유저ㅠ
한20퍼 좀 안남았는데ㅜ
그래도 공연 시작전! 내 옆사람이 너무 궁금ㅋㅋ 왜냐!친구랑 보기로 했는데 쨍그랑~
처음 시작할때도 아..드디어 이걸 내가 보는구나...
드디어..이걸 보다니....기대 왕창하고!!뚜둥
미니였는데 미니는 정말 정상인 같아...
또라이가 아니라 뭔가 삐져있는 순호랄까..?
그대가보시기에 할때 미니 발음 너무 웃겼엌ㅋㅋ
꽃처럼 환하게 웄써볼께효!!!???ㅋㅋㅋㅋ나만 그렇게 들은 걸지도..ㅎ
그리고 석구ㅜㅜㅜㅜ정말 석구는 사랑입니다ㅜㅜㅜ
석구가 잡혀갈때 얼마나 울었는지ㅜㅜㅜ
근데 창섭배우 이때 최대한 북한사투리 안쓸려고 노력한는데 계속 사투리 쓰드라ㅜㅜ
물고기씬하는뎈ㅋㅋ 창섭동무 계속 쳐다만봨ㅋㅋ
그래서 내가 팔로 살짝?건들였어....
그랬더니 도망가드라...
그리고 앞에 순호가 물고기 잡는게 보이는데 여자 두팔을 번쩍 들더니 막 흔들엌ㅋㅋㅋㅋ그분 정말 힘드셨겠어요...화이팅
근데 주화동무 겁나 잘생겼드라..키는큰데 얼굴이 쪼막만해...정말 기생오래비였어...ㅋㅋㅋ
그리도 마지막 헤어질때 십구..이십ㅠㅜㅜ
할때 진짜 폭풍으로 울었어ㅠㅠㅠㅠ헝허헝ㅎ어ㅓㅏㄹ아아헝쓰읍
다끝나고 핸드폰 밧데리 1%ㅎㅎㅎㅎ스티커받고 극장바로 앞에 콘센트있어서 충젆ㅎㅎ ㅌㄱㄱ지키는 사람들 많더라..나도 충전하는김에 구경해야지 하고있는데 석구한테 너무 싸인 받고 싶어서 펜구걸해서 겟ㅎㅎ빌려주신 횽 너무 감사합니다ㅜㅜㅜ
티켓에 받았는데 내가 석구는 사랑입니다 써달라고했는데 친히 써주셨어ㅜㅜ
성원배우가 혹시 이번이 막공이시면 5월달에 꼭 보러오래ㅠㅜ저 꼭 갈께요ㅠㅠㅠㅠ



글리 뒤죽박죽하다..
어떻게 마무리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