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마마 기독관련 티비보고 요셉 모시기 뮤지컬 한다는데 미역국 먹고  요셉처럼 효자노릇 함 해보라고..;;;전에 맘마미이도 똑 같은 멘트.  낼 모레 환갑 어바마마 조매실이 조은가바..드라마가삶의 두번째 낙이라는..내가 첫번째. (내가 필요할때만 ㅠㅜ)라믄서 ㅇㅅㅇ 이쁘더라고 딱 찝어서..근데 노래는 조매실이 낫지 않냐고..나야 아무개념도 생각도.. 요셉은 이미 패스한 극이라..  어떤캐슷도 난 무관심..
연뮤갤 후기들 보다가 살짜기가 더 낫겠다고 꼬셨으나(티켓도 싸고)
요셉의 삶에 이미 빠지신 어미마마..ㅜㅠ
조매실 극으로 딱 두장 만 4열 중 삼심쁘로 할인 예매..내돈으로ㅠㅠ
샤롯데의 주말 교통은 지옥..주말에 절대 차 가지고 가지마..ㅠㅠ
나 혼자갔으면 그냥 턴 했을듯.,
그래도 돈주고 산거라 인팍  연뮤갤 후기  등등 나름 공부하고 감. 어마마마한테 이왕 점수 딸라믄 뻘소리라도 날려야 해서.
(인팍후기는 졸라 후해. 연뮤갤은 솔까 안본넘이 직직대거나 초대로 보고 직직댄거 같아 믿음이 안가)
그래도 연뮤갤 후기나 글보면 극 자체에 신뢰가 안가는건 사실.;;;;
일욜 낮공.. 조매실 리사 김장섭 음... 플북 한부 사드리고 울 엄 앉자마자 요셉이 누구인줄 아냐고 설교 하심..(열번은 넘게 문장만 좀 다르게 말씀하심) 플북보면서 제작사 대표랑 김선경 배우 테레비에서 봤다고 자랑하심..(자랑거리도 아는데 참 소박..)
암튼 애들 귀엽다고.. 요셉 노래 잘 한다고..감옥신에서 눈물난다고..
난 그냥 멍~~~ 앉아있다가..혹 옆자리에서 시끄럽다고 욕할까봐. 불안 불안...
내 의지가 아닌 강제적 관극이라 몰입이 힘들고 연뮤갤 글들 자꾸 떠오름..(글 안봤으면 훨 좋았을걸..)  1막 끝나고 어무니 잼나? 어무니 왈 '조성모 왜케 귀엽니? 노래도 잘하고?' 할 말 없었음..

2막 파라오 궁전 글고 파라오씬..점점 몰입됨..어무니가 말 안시켜서 ㅋㅋ  대략 한 시간 후 내가 기립하고 박수치고 있었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치 아이돌들이 부르는 중독성 있는 후크쏭 삘? 연뮤갤 글 안읽고 조매실 선입견만 없었다면 1막부터 더 좋았을듯..
역시 선입견은 무서운게야..  오마니 왈.. 평쌩 일케 잼난 뮤지컬은 첨 보셨댄닼ㅋ  맘마미아 이후 두번째믄서..ㅋㅋㅋ
그래도 울 오마마마 흡족하시니 나도 기븐좋고..

요셉관극팁 주면 볼거면 선입견 버리고 봐.. 첫인상이 무서운 건데 보니깐 무서울거 같은 후기와 제목인데 즐건 병 맛에 볼거리 들을거리 꽤 많아..
내가 잘못된거임 지적질해도 돼^^ㅎㅎㅎ

시간이 없어서 이만~~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