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열심히 티켓팅을 했는데 쇼케이스때 내게 똥을 주었고 ㅋㅋㅋㅋㅋ
그래도 잡아둔 표들은 봐야겠다 해서 오늘 마돈크 자체첫공 했닼ㅋㅋㅋㅋ

무대는 그럭저럭 괜춘.......했기는 했는데 영상에서만 봐왔던 책장이 없어서 좀 아쉬움.
또 원형무대라서 그런지 뭔가 광활해. 휑해. 극 내내 프로페서가 이리저리 왔다갔다 ....
진짜 체력소모 장난 아니겠더라 물론 프로페서가 극을 이끌어가서 그렇겠지만...

딱 시작하고 첫 느낌은 ... 답답함.
내가 왜 여기 와있지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아 괜히 왔다. 왜 왔지
이 생각 밖에 안들었음 진짜 와 씨 기대했던 내가 ........ 하 ..........

규V 혼자 극 내내 이끌어 가는데 .......... 어색해 ..... 어떡하지? 이생각만 듬


근데 충무 음향이 원래 이랬던가? 블클 볼때는 안그랬던 거 같은데
뭔가 막이 하나 씌운듯한 느낌.... 깨끗하지가 않아ㅠㅠ 나만그랬나 ??

그리고 규V 마이크 음향이 작아 규V가 원래 목소리가 작은거야? 좀 높여주지 ㅠㅠ
왜 백작만 마이크 소리가 큰거여 현커가 목소리가 커서 그런가 ?
아무튼 뒤로 가면 갈 수록 익숙해 져서 그런건지 걍 들을만 했음.

근데 음향이 작아서 마치 무대와 관객석이 동떨어져있는 느낌
내가 정말 공연을 보고 있는듯한 느낌. 한마디로 현실입갤

그리고 조명 ㅅㅂ
조명 관객석 드럽게 많이 비춰주더라? 영화관이나 소개팅 할때....
내 눈 실명 할뻔 ㅋㅋㅋㅋㅋ 12쓸때 놀이터에서 바비 납치할때 처럼 그 조명이 나옴
조명이 한번 나오는게 아니라 계속 나옴ㅋㅋㅋ그쪽에 앉으려면 선구리 하나 끼고 봐야하겠더라
근데 그게 또 어쩔수 없는게 백작 나올때마다 실루엣 보여주려고 계속 비춰 와 나 진짜 ㅋㅋㅋㅋㅋ

아 내 기억은 휘발 ........ 그래도 뜨문뜨문 기억나는건
규V가 천재라면서 칠판에 분필로 뭐 쓰나 봤더니 구.구.단. 쓰고 있어 그래놓고 저 천재예요 하고 있어ㅋㅋㅋ
또 와인잔 분리되서 날라가고 플라스틱이라서 다행 ... 그 텅빈소리를 내면서 날라갔지
어제 후기 좀 읽어봤는데 thㅣ스루랑 털옷입는거랑 바닥 기어다닌다는거 ㅋㅋㅋ 기대했는데 ㅋㅋㅋ 없쪙
규V랑 현커 나란히 섰는데 현커가 크더라 읭 싶었는데 그 구두굽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오늘 신고갔던 굽이랑 비슷해 보였어 ..........
나비 조명 벽에 비추는거 이쁨. 소개팅 할 때 귀요미송 불러 ㅋㅋ

세라?! 사라?! 이 장면은 흥나라고 넣은거 같은데 왜 흥이 안날까요
오히려 예전에 어떤횽이 잠깐 올려준거 들었던게 더 흥이 나

규V는 영상, 오슷으로 계속 듣고 봐와서 그런지 초반 조금 어색한거 빼고는 괜춘....
근데 오슷처럼...은 목소리가 ㅠㅠ 몸관리 진짜 잘해줘야겠더라.

현커는 .......... 솔직히 쇼케보고 기대 안했음 영상,오슷만 봐왔던 나에게 빅똥을 끼얹어주었기 때문에....
근데 막상 보니까 다른 넘버들 괜찮던데 ? 그래도 마돈크 처럼 고음 올리는건 아직은 좀......

커튼콜 짧을줄 알았는데 넘버 메들리.... 계속 커튼콜 보면서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정작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초점 날라가고 ㅋㅋㅋㅋ 제대로 된 사진은 없고 ㅋㅋㅋ
커튼콜때 규V, 현커 춤추고 뛰어다니고 ㅋㅋㅋ

초반엔 어색하고 지루해서 죽는줄 알았는데 공연 보면 볼수록 괜찮아짐 넘버가 계속나오니깐 ㅋㅋㅋ
근데 진짜 넘버는 좋긴 좋더라 오슷만 핥던 내가 드디어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니!!ㅎㅎ
그러니깐 제발 재관람 할인 좀 더풀어주세여 .................... 20%가 뭡니깤ㅋㅋㅋㅋㅋ
뭐 차차 할인 풀리겠지??

... 쓰다보니 길어졌네;;;

ㅎㅈㅇㅇ 음향 ㅅㅂ
ㄷㅈㅇㅇ 조명 ㅅㅂ
ㅅㅈㅇㅇ 재관람 할인 .... 더풀어줘

커튼콜 사진은 건진게 저거뿐..... 걍 영상을 찍을걸 ......
이제 어제 후기 보러 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