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30310낮 레베카 류/임/옥/에/최/정 후기

Li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3.11 00:45:46
조회 1184 추천 8 댓글 14

레베카 낮공 보고 왔음. 끝나고 같이 본 지인들이랑 실컷 수다떨고 놀다올 수 있어서 주말 낮공이 반가운데, 후기는 늦는다는게 함정 ㅎㅎ


전체적으로 보자면 본 중 좀 재미없는 편이었는데, 이게 공연 탓인지 두 자리 수에 달하니 스스로 싫증난 탓인지는 모르겠음. 보통 회전문 두 자리수 들어서면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데 레베카도 그래서인지도 모르고.

 

그 와중에 엘지 매니저님 방송 개드립은 오늘 극에 달해서, 공연도 커튼콜도 촬영이 되지 않으니 촬영 원하는 관객은 끝난 후 로비에서 기둥을 "부여잡고" 찍으시라고 해서 크게 빵. 내 아이의 발랄함이 다른 관객에게 산만함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하라는 돌직구 고나리도 속이 시원.

 

우선 앙상블은, 2월 중순 정도에 로딩 완료 최고점 찍었다 싶더니 왜 다시 퇴보;;;; 개인적으로 내가 레베카 앙상블에 매긴 최고 점수가 저 시점에 86점쯤 된다 싶었는데 오늘은 80점도 안된 듯-_-;;; 그거야 그거고, 레베카 여자앙상블은 대부분을 어찌나 쭉쭉빵빵 언니들로 뽑아놨는지 호텔씬 드레스 입고들 나올 땐 나도 넋을 잃고 몸매 감상;; 그런 와중에 이히들을 고르는 걸 보면 막심들은 참 몸매는 안 보는구나 싶기도 하... 

 

그리고 나래호퍼는 볼 때마다 어찌나 좋은지 ㅠ.ㅠ 입은 험해도 사실 속맘은 따뜻할 타입이라 막심이 허락만 했으면 이히한테 혼수 바리바리 챙겨줬을 듯. 묘하게 그 서글서글함을 보고 있자니, 졸부는 졸부인데 남편이 부자라 된 졸부가 아니라 아버지가 갑자기 돈 벌어서 부자가 된, 그래서 어린 시절에는 막 험하게 살다가 십대 중반 쯤에야 아버지가 일확천금해서 자, 니가 내 상속녀니 이제 너도 사교계의 일원이 되도록 교양을 갖추자꾸나-하고 이거저거 시켰으나 별로 효과는 못 본 것 같은;; 타입이라고나. 그래서 남편은 돈은 없어도 집안은 좋은 반 호퍼씨를 골랐으나 얼마 못 가서 과부 된 것 같고. 암튼 나래 반호퍼의 아메리칸 우먼 듣자니 내 속이 다 시원...게다가 엘지 측 실수로 캐스팅 보드에는 선우재덕이었는데 무대에는 정의갑 줄리앙이 등장했는데(인터미션에 여러 차례 사과 방송이-) 나래 반호퍼의 추파에 완전 적극적으로 호응해서, 퇴장하면서 둘이 씬나씬나 무드였는데...난 정말 이 커플을 응원합니다 ㅎㅎ  

 

그리고 에녹파벨도 오늘 뭔가 쌩양아치의 극을 달려서;; 레베카의 사촌이라도 삼촌이 어디 밖에서 술집여자한테 낳아왔을 것 같은 타입이었는데, 오히려 그 느낌이 난 나쁘지 않았고. 애초에 동등한 연애보다는 레베카의 말잘듣고 훤칠한 장난감이었을거란 느낌이긴 했지만 오늘은 레베카나 막심보다 한 단계 아래 인간이라는 느낌이 강해지고...그 와중에 레베카의 방에서의 첫 등장에서는 파벨 대사가 이렇게 잘 들린 건 처음이었고...난 그전에 옥-에녹으로 봤을 땐 둘 사이의 케미 별로 못 느꼈는데 오늘은 옥댄이 이 부분이랑 나중 재판 부분에서 확 약하면서 파벨한테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서 뭔가 살짝 기둥서방 같기도 했;;

 

정화베아트리체 동욱가일스야 늘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딱 좋고. 솔로 한 곡이긴 하지만 원캐인데 늘 목소리 윤기가 유지되는 박완프랭크도 엄지 척.

 

주역이라면 주역인 셋 중에는 옥댄을 근 한달만에 보는 거였는데, 그러다보니 뭔가 노선이 미묘하게 바뀌었는지 난 오늘 좀 힘들더라. 노선도 노선이고, 일단 처음 입 열었을 때 목상태 너무 별로여서 깜놀....옥이 딱히 애정여배우는 아니지만 보긴 꽤 봤고 제법 싸우기도 했지만 내 호오와는 별개로 감정을 뺀 노래 자체만 보면 별로 나무랄 데는 없었는데, 헤에 그 강철성대가 왜 저래? 싶었던건 옥을 그렇게 보면서도 아이다 원캐로 뛰고 재연 옥멜 들어왔던 초반 빼고는 처음인 듯. 2월에도 목 별로구나 싶은 날 있었는데 대부분 댄버스 넘버 부르다 보면 잊고 봤었는데 오늘은 아, 안 좋구나-가 극 내내 느껴지더라.

 

아니 뭐 목상태 안 좋은 거야 공연 장기면 대부분 배우들이 겪는 일이고 그렇다고 넘버를 클리어 못 한 것도 아니니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노선이...뭔가 강약이 섞였는데 되게 미묘; 파벨이랑의 장면 같은 데서는 약하고 레베카 립 같은 데서도 눈물 가득인데, 2월에 봤던 옥댄이 레베카를 사랑했고, 그렇게 그리워하다 보니 가-끔 레베카의 모습이 보였다면 오늘은 그 레베카의 모습이 보이는 강도가 다섯배쯤 되었음-_-;; 신댄같은 경우엔 레베카에 대해 잃어버린 내 새끼, 라는 느낌이 있어서 처음 레베카의 방에서도 넘버 부르면서 이히에게 옷을 대 보고 이히를 어루만지고 하다가 아니 이건 내 새끼가 아니야!!!하고 확 밀쳐내는 느낌인데 옥댄은 레베카의 옷을 걸치면서 레베카가 없으니 인제 누구도 아닌 내가 레베카야!!!하는 느낌이 확 오더라.

 

그렇다보니 이히에 대한 적대감이 너무 강해서, 그림 속 드레스로 맞추자고 할 때도 신댄은 살짝 이상한 구석은 보이지만 넘어가는 정도라면 옥댄은 대놓고 조롱하면서 말해서 저걸 왜 모르지 이히는 바보인가-_-;; 싶을 정도. 하루하루 직전에 거실에 들어갈 때도 한참 막심 부부가 알콩달콩인데 확 들어가서 너무 화를 내길래, 왤케 화내지 질투하나 싶다가 류막심한테 류몬테라도 겹쳐 보이나 했음-_-;; 한국 대극장 주연의 이 좁은 풀이란... 이 적대감이 너-무 대놓고 드러나다 보니 류막심 쪽도 댄버스를 싫어하는게 너무 눈에 보이는데, 아무리 레베카가 데려온 사람이라 걸린다 해도 그래본들 고용인인데 저렇게 싫어할 바엔 왜 안 짜르지 싶음;;; 김나로 봤을 때 완전 당돌하길래 반호퍼 부인은 쟤 왜 안 짜르지 싶었던 게 생각나더라.  

 

옥은 개인적으로 이입이 잘 안 되는 타입이라, 여주 맡았을 때는 걍 그렇다가 이렇게 일종의 안티 히로인 맡으니 상관없이 좋구나 싶었는데 오늘은 뭔가 좀 미묘...뭐야 저 건방진 댄버스 부인은 하고 싫어지면 미세스 드윈터는 나야, 에서 고소한 맛은 있겠군 싶었는데 오늘은 또 다 좋던 임나가 그 넘버는 살짝 약한 느낌이었고...전반적으로 옥댄도 얼굴도 좀 덜 좋고, 뭔가 극 중에서 섞이지 못하고 부유하는 느낌도 강해서(그래서 그냥 레베카의 유령같기도 했...-_-) 컨디션이 별로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 난 류임을 맞춰 보는지라 앞으로는 강제 류옥임이니 다음에는 좀 더 화해할 수 있길,

 

임나는 여전히 사랑스러워서, 막심 나오자 마자 넋을 잃고 보는데 눈썹 사이로 올려다본다는 표현이 딱 생각나고...막심을 바라보는 표정 자체가 너무 사랑에 넘쳐서, 나라도 주머니에 넣어서라도 맨덜리에 데려가겠다 싶음. 행복을 유리병에 넣는 법,은 참 잘 부르고. 청혼씬에서 저 사람이 나한테 청혼했다는 거 자체에 확 기뻐하다가 자기 처지 생각하고 풀죽는 것도 넘 귀여움. 류막심 청혼씬에서의 이 바보야!!는 인제 사라진것 같고 오늘은 답답하게-하고 중얼거렸던가 그렇고. 맨덜리 도착한 이후에는 오늘 옥댄이 넘 세게 굴다보니 거기 친해지겠다고 매달리는게 더 딱하고-_-;; 하루하루 전에 막심에게 무도회 조를 때는 초반보다 디테일이 더 늘어서 손을 잡고 강아지처럼 쳐다보면서 졸라대는데 나같으면 무도회 백번도 열어줄 것 같.....공연 초반에는 안 그러더니 류막심만 임나를 이뻐하는게 아니라 임나 쪽도 확실히 친근해졌는지 요즘은 그 장면에서 무릎 위에 올라앉고 얼굴을 양 손으로 감싸고 하는데 정말 깨소금 볶는 신혼부부 그 자체. 오늘은 그 직전 "행복하니?"를 묻는 류막심도 유난히 해사하고, 행복하다는 임나 대답을 들으면서 너무 기뻐하는 얼굴을 하고 있고 해서, 행복을 그림으로 그려놓은 것 같은 그 장면 바로 다음에 "행복, 내게는 너무 낯선 말" 이 나오는게 참 아이러니하더라.

 

류막심은...난 오글거리는 청혼씬도 다 좋은데 이번 레베카에서 젤 힘든건 놀라운 평범함에서의 그 어색한 손짓과; 하루하루 맨 마지막에 역시 뭔가 타이밍 안 맞고 어색하게 이히한테 손 내미는 부분;; 칼날송은 클린했고, 무도회에서는 처음 등장한 막심은 너무 본인도 기분좋고 유쾌해 보여서 인생 최대의 서프라이즈가 엉망이 된 이히도 불쌍하지만 그 꼴 당한 막심도 한편으로 또 불쌍. 프랭크한테 저쪽으로 가자고 하면서 손가락 딱 튀기는 디텔이 하나 더 생겼더라. 

 

2막 레베카 립에서는 임나의 마지막 '레베카-'가 오늘이 제일 선명하게 들렸던 것 같고, 오늘 넘버중 제일 좋았던 걸 꼽으라면 칼날송. 2일에 보면서 뭔가 새로운 칼날송이 되었다 싶었는데 거기 디텔이 더해져서 오늘은 정말 대단하더라. 2월에 보였던 레베카에 대한 애증은 사라지고 철저한 증오. 레베카 흉내내는 디텔은 더 강해졌고, 전반적으로 그런 여자한테 잠시라도 홀렸던 자신에 대한 후회와 이렇게 떠밀려버린 운명에 대한 분노, 그리고 이걸 털어놓음으로써 사랑한다 말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에게 유일하게 남은 희망이자 끈인 이히마저 떠나가 버릴 거라는 두려움...이 모든 게 다 버무려지더라. 오늘 칼날송에는 정말 투 섬즈 업. 임나는 미세스 드 윈터는 나야, 가 지난 2일이 극강이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살짝 약했던 게 아쉬웠지만 재판씬 전에 단호하고 상냥하게 막심을 붙들고 격려하는 거나 거실씬에서 파벨이 다가오자 벌레 보듯 피하는 디텔은 참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오늘은 하루하루보다는 밤의 저편이 더 좋았음.

 

살짝 머글머글한 분위기였는데 커튼콜 기립은 후해서 앙상블 처음부터 기립 있다가 베아트리체부터 우르르 기립하고 나래반호퍼에서는 거의 전석.  간만에 문정음감님으로 봤는데 나도 오늘 오케가 더 쫄깃하가 싶었지만 류막심도 레베카 오케에는 항상 후한 박수랑 환호를 보내주긴 했지만 오늘은 뭔가 오케에 대한 박수가 좀 더 센데다 본인 넘버 들어가기 전에 문정음감님이랑 뭐라뭐라 한참 대화, 커튼콜 류임의 꽁냥꽁냥은 봐도봐도 싫증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인제 뭔가 고비를 넘긴 거 같은 극이긴 하지만-_- 앞으로도 계속 볼 것 같다는게 함정; 

추천 비추천

8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거짓말하면 바로 들통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02 - -
이슈 [디시人터뷰] ‘더 인플루언서’ 케지민, 트렌드를 이끄는 틱톡커 운영자 24/09/05 - -
410706 솔직히 중복투표인데 좀 하지 그랬냐 [18] ㅇㅇ(61.83) 13.06.03 964 1
410704 엘리자벳 박효신vs전동석 누구초이스해야할까... 형누나들 조언좀 [23] 1(121.88) 13.06.03 2176 1
410702 제시카 규현 ㅇㅇ(39.115) 13.06.03 690 0
410701 스맛폰으로 불판보기 힘들다 ㅜ ㅜ ㅇㅇ(61.83) 13.06.03 82 0
410700 ㅇㅇ(61.82) 13.06.03 88 0
410698 자자언니의 저 미모를 hd로 남길 수 있다는건 일단 수확 ㅋㅋ ....(121.129) 13.06.03 368 0
410697 김선영배우한테... [13] 장수왕(203.248) 13.06.03 1625 0
410696 얘들아.. 원래 너네 어워즈 떠들면서 안보는거야..?? [7] ㅇㅇㅇㅇ(112.146) 13.06.03 797 0
410695 더뮤어 엘티이로 보기엔 데이터가 아깝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6.03 250 1
410694 오늘 더뮤어 축공 뭐뭐해? [7] 뮤덕(1.225) 13.06.03 1013 0
410693 야 외모도취향인데 목소리도취향이고 작품선택도잘하는 [11] ㅇㅇ(223.62) 13.06.03 830 0
410691 더뮤어 자자ㅋㅋㅋㅋㄱ [6] 연뮤연뮤(182.209) 13.06.03 898 0
410689 여러 부우운! [1] ㅇㅇ(210.57) 13.06.03 165 0
410688 ㅃ횽들 아프리카로 안봐 ? 아님 관극하던것처럼 조용히... [5] ㅇㅇ(118.222) 13.06.03 204 0
410687 Jtbc 어플 나만이래?? [2] ㅇㅇ(14.32) 13.06.03 267 0
410686 ㅃㅃ 스맛폰으로 보는 횽들 [4] ㅇㅇ(211.234) 13.06.03 348 0
410684 분명히 내가 예매하려 했을 땐 내자리가 없었는데.. ddd(112.146) 13.06.03 136 0
410682 다행이다 한정임 안받아서 ㅋㅋㅋㅋㅋㅋ!!! [4] ㅇㅇ(118.222) 13.06.03 564 0
410681 인기상은 이미 ㅇㅇㄷㄹ 침투하면서 망했지 [1] (125.181) 13.06.03 514 1
410680 제시카는 거기 온 뮤배들 알기나 할까? [13] ㅇㅇ(223.62) 13.06.03 1816 1
410677 지금 더뮤어..!! 연뮤연무(182.209) 13.06.03 369 0
410676 ㅃㅃ 형 미안한데 방금 틀어서 그런데 ㅜ ㅜ [4] ㅇㅇ(61.83) 13.06.03 505 0
410675 ㅃㅃ 오 비씨라운지서 U클래스 30일 무료 쿠폰 줬다 ㅇㅇ(118.222) 13.06.03 264 0
410674 호이 엠씨니? [1] ㅇㅇ(175.223) 13.06.03 338 0
410672 방송에 동굴음형 섞여나오면 방송사고아니냐 ㅇㅇ(39.7) 13.06.03 93 0
410670 오프닝전에 영상 되게 찌릿찌릿하다 [4] ㅇㅇ(61.82) 13.06.03 477 0
410669 ㅃㄱ) 나 여잔데..왜 그렇지 ㅇㅇ(211.47) 13.06.03 197 1
410668 음향 이상하지않아..? [4] ㅇㅇ(210.57) 13.06.03 331 0
410667 ㅃ해오름도 블랙홀이네 오케피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18.222) 13.06.03 127 0
410666 sm ㅇㅇㄷㄹ 두명 나란히 받는게 더 웃긴다ㅋㅋ [47] ㅋㅋ(211.60) 13.06.03 3687 3
410665 마저스에서 움찔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6.03 524 0
410664 근데 레드카펫에 사람이 왤케 없어?? ㅇㅇ(110.70) 13.06.03 169 0
410663 jtbc 어플 온에어 돌리는데 [1] ㅇㅇ(175.223) 13.06.03 172 0
410662 정성화 참 해맑게 웃고 있는데... [1] ㅇㅇ(211.47) 13.06.03 409 0
410661 헐 우리배우 존예 ㅇㅇ(61.82) 13.06.03 133 0
410660 인기상이 중요한가? [8] ㅇㅇ(223.62) 13.06.03 793 1
410659 인기상 중복투표가문제가아니야 [1] ㅇㅇ(121.131) 13.06.03 256 0
410658 더뮤어를 대하는 나의 자세 [4] ㅇㅇ(61.82) 13.06.03 484 0
410657 ㅈㅇㄱㅁㅇ)jtbc어플 말이야... [2] ㅇㅅㄴ(211.36) 13.06.03 266 0
410656 아니 ㅋㅋㅋㅋ 중복투표가 말이되냐? [10] ㅇㅇ(203.226) 13.06.03 699 3
410654 ㅃㅃㅃ노래 존못해도 좋으니 [12] ㅇㅇ(223.62) 13.06.03 905 2
410653 뽀 무대에 좀 서라 [51] (124.199) 13.06.03 2502 0
410652 엘리캐슷뒷북... [4] (211.244) 13.06.03 844 0
410651 인기상후보도 제한해야되는거아닌가 [2] ㅇㅇ(121.131) 13.06.03 470 0
410650 더뮤어를 대하는 나으 자세 [16] ㅇㅇ(211.47) 13.06.03 593 0
410649 근데 인기상 [45] ㅇㅇ(175.223) 13.06.03 3152 8
410648 ㅈㅁㄱㅁㅇ라이온킹에서 [3] ㅇㅇ(117.111) 13.06.03 122 0
410647 더뮤어 레드카펫으로 본 미리보는 인기상 [12] ㅇㅇ(58.120) 13.06.03 1634 5
410646 ★★★더뮤어 불판★★★ [4382] ㅇㅇ(211.246) 13.06.03 13782 4
410645 적금을 어케 월급의 반을 넣으삼? [14] ㄷㄷ(110.70) 13.06.03 76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