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래떡 써는거에 식겁한 횽들 많았지?
나도 그랬어. 진짜 깜놀랬던게 써는 팔이 그 상처있는 팔이여서 아주 그냥 기함을 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마이크 갈았는데 입하고 불 좀 꺼 그 뒤에 상황 재연할때도 마이크 가는거 흉내 막 내다가 손을 슥 보더라ㅠㅠ 그러면서 한숨? 같은걸 쉬었어. 표정은 조명땜에 확연히 안보였는데 요즘 율본하가 다 알고 있는 눈치같잖아? 난 오늘은 저 때 다 기억이 났을거 같은거야. 엄마가 죽었던 날 피 묻은 손과 마이크 갈다가 손에 난 상처가 겹쳐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마이크 가는거 처음엔 엄청 웃겼는데 이젠 저런 디테일까지 보여주니깐 마이크 갈기만 하면 긴장됨.

그리고 율리가 생각하고 내뱉은건 아닌거 같은데 율용 본공 첫공때 나를 부셔봐 끝나고 객석에 있을때 막 자기 피곤하다며 마이크 맡기고 자다가 잠시 뒤에 벌떡 일어나서 했던 말 기억나? 자기 떨어지는 꿈꿨다고 했었는데 트레이스유 넘버 나오기 전 영상 생각해보면 거기에 남자가 떨어지는 장면 나오거든. 나 그래서 저 말 듣고 엄청 소름이 돋았었는데 첫공 간 횽들 중에서 그랬던 횽들 없니..?

무튼 저게 다 계산하고 행동하면 돋는거고 아니여도 돋는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주그지말라고ㅠㅠㅠㅠㅠㅠㅠ 힘을내여 가래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