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결국 엠뮤의 호갱이 되어, 그토록 컨프롱하던 비씨라운지 데이(엄건민법으로 바뀐...) 회차를 질러버렸다네.

인천에서 셜록 낮공보고 미친 듯이 뛰어오는 내가 보이네.
그 전날은 트유 심야, 그 담날은 레베카 낮공.

나는 죽었구나~~~.

다른 회차는...... 일단 혹시 다른 할인이나 굿티 다시 풀리는 날이 올까봐 조금 기다렸다가 잡으려고 해...... 사실 3월 회차 중에 컨프롱되는 회차가 있지만, 그래서 일단 살짜기 잡아놓은 것도 놨지만...... ㅅㅂ 난 왜 굿티를 안 잡은 거니......ㅜㅜ

2.

아까 낮공 끝나고 남긴 거 말고 나머지를 몇마디 하자면,

형묵 리슐리외가 밀라디와 만나는 장면은 좋았는데 노래하는 순간부터 내 취향과는 안녕을 고하시더라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해져......
진심 경수 리슐리외가 그리웠어......아오, 그 카리스마 쩌는 목소리 듣고 싶다......

상현 쥬사크와는 오늘 무슨 눈싸움한 기분이다. 어째 처음 나올 때 나랑 딱 시선이 맞는 자리에 있었거덩.
진짜 아이컨택이 있었는지야 난 모르지만, 느낌상으로는 그러하여, 나는 눈을 피하지 않고 내가 눈 돌리나 니가 눈 돌리나를 했다지...
나 이 오빠(응?????)와 정드나봐...... 처음에는 뭐냐, 그랬는데 익숙해졌는지 좋다.ㅋㅋ

왕비는...하...답이 없다... 좋아, 존재감 없어도 그렇다치자, 발음은 좀 어떻게 해줄 수 없을까요?
당신, 노홍칠과 남매thㅔ요? 왜 그렇게 th발음을 날리고 그러세요......

소현 콘스는......그냥 나는 마음을 내려놨어. 뭐, 그 정도면 만족하려고...... 어쩌겠어......

지영 밀라디와 건토스는 오늘 나를 진심 울렸어...... 지영 밀라디 왜 그리 처절한 거니...... 내가 삼을 보고 울다니!!! 싶었다......
게다가 건토스까지...ㅜㅜ

그래도 아선 밀라디도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능......
나는 점점 건토스의 빠가 되어가는 느낌적인 느낌도 들고 있고...

아라민스는 진심, 다른 횽들 말마따나 레전...... 내가 본 민옵 공연 중 쵝오에 손꼽히는 공연으로 남을 것 같다.
그것만으로도 오늘 가길 잘했다 싶었어.

글구 난 결투씬과 해적춤씬이 참 조아조아.


그 장면만으로도 삼은 충분해!!! 는 아니지만 여튼......

근데 건토스....손에 힘 빠진 건가요, 왜 그렇게 결투 끝나고 칼을 떨어뜨리고 그래요...... 애잔했어요...... 왜 칼을 제대로 못 넣고 그래요...애잔해지잖아요......

3.

근데 엠디는 왜 그런 거니...왜 ㅇㅇㄷㄹ 싸인이나 사진 박힌 것 밖에 안 파는 건데... 나 머그나 텀블러 정말 사고 싶었는데...도저히 살 수가 없더라......

4.

나름 열심히 커튼콜 짤들 중 건진 것들.

5.

피곤하니까 트유 웅소호 후기는 못 쓰겠다...... 내일 심야공까지 보고 체력이 남으면 몰아서 써야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