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작은 태생이 카사노바라 인간이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단 한명도 사랑해보지 않은것같고
현백작은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했는데 그 사랑한테 씻을수없는 상처를 때려맞고는 그래 사랑따위 다신하지않겠어 하고 다짐한 후에 그 뒤로 아무도 사랑하지 않은 느낌..
만약 보름밤에 누군가를 죽이는게 컨트롤이 가능한 상태까지 갔다는 전제를 깔면 고백작은 아무런 죄책감없이 물어뜯고 끝내고, 현백작은 아직도 물어뜯고 나면 죄책감에 시달릴거같은 그런 느낌.. 그래서 의식적으로 보름밤에 방문닫고 혼자견딜것같고 고백작은 작정하고 유혹하고 다닐거같은 그런 느낌..?

둘을 살인범으로 생각해보면 고백작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현백작은 과실치사 ㅇㅇ

달콤한꿈 가사 마지막이 이건데

달콤한 꿈, 나비의 성..
잠들지 않는 영원한 생의 초대..
깨어있는 시간이 꿈꾸는 시간..
하지만 잊을수 없는 사랑, 다시 돌아가라..

고백작은 니가 아직 잊지못하는 사랑 앞에 다시 데려다주마ㅋ 대신 이뤄지지 못하게 늙은 그녀앞으로ㅋ 괴로워해봐ㅋ 하고 븨를 메텔에게 데려다놓는것 같고
현백작은 나에게 아직 잊을 수없는 사람이 있는데 보름달이 안떴다면 그 사람 물어죽이지 않았을꺼야 그때로 돌아가고싶어.. 메텔은 죽지않았으니 괴로워하지마.. 하는 느낌..
'잊을 수 없는 사랑'의 주체가 고백작한테는 븨가 잊지못하는 메텔, 현백작한테는 내가 잊지 못할 그 사랑..
이렇게 생각하니까 달콤한 꿈에서 현백작 우는게 이해가 되더라....

아닌데 아닌데 아닌데? 하면 할말없음..ㅋㅋ

ㅎㅈㅇㅇ 산책하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