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짜기 옵서예 보고 왔쪙! 방자 말투 흉내내고 싶당ㅋㅋㅋ

이미 몇번 본 후라 오케랑 배우들 안맞는것도 눈에 들어오고(오늘 방자 애랑 채봉 셋이 할때랑 사또랑 음음)

오늘 객석 분위기 되게 웅성웅성 아주머니들 극중 대화 작렬에 산만했지만

공연은 이상하게 진짜 진짜 재밌고 흥겨웠쪙! feat.방자

홍비장이랑 기홍방자 둘이 찰진 연기합은 최고고 ㅋㅋㅋㅋㅋ 우리 내기 할까마시~할때 척~하면 척~ 방자의 재롱을 흐믓하게 바라보는 홍비장

수포동 폭포에서 유혹하는 애랑한테 넘어갈때 ㅋㅋㅋㅋㅋㅋㅋㅋ비쿠ㅕ어어어어!!!!!!!!!!!!!!!!! 긴박한 홍 몸 동작이랑 손끝 표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처음 볼때는 여왕애랑의 애교와 청초함에 눈이 멀어 오른쪽만 보는데 갈수록 왼쪽으로 시선 향하더니 오늘은 홍기홍 보는데 미쳐버리ㅋㅋㅋㅋㅋ

그리고 기홍방자의 허이! 얼쓰!!! 하는 그 무대를 휘어잡고 날아다니는 작은 몸에서 나오는 힘이 좋다

맨 마지막 장면에서 한양으로 같이 가자하고 애랑이가 안되우다. 하는데 둘이 눈에서 막 막 레이저가 애절 아련함이 ㅠㅠㅠㅠ 목소리도 둘 다 떨리고
 
쟤네 둘 사랑하게 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고 싶던 광경ㅋㅋㅋ

글빨로 표현을 못하겠다. 오늘 본 갤러는 표현을 해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종 관크에 시달렸지만 머리가 아닌 가슴에서 먼저 우러나서 즐겁게 신나게 본 공연이라 기분이 좋추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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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갤 글 보니. 오늘 황저씨, 소녀, 요정님이 왔어? 난 한명도 못봤다 ㅠㅠㅠ 소녀는 여왕내조 ㅋㅋㅋ 잘하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