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404 쫑홍정
정석의 트웨? 홍치는 처음엔 애드립쩔고 그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거의 대본 그대로 연기하는듯 쫑구리도 마찬가지고 평소랑 다른극을 보고온것같아 묵직한 느낌이다ㅜ
문홍첫번째로 봤을때는 분명 만족했는데 갈수록 루즈하고 재미가없어서...역로딩? 문리 홍스틴 ㅂㅇㅂㅇ 했었는데 문리는 프레이저 페어에 낚이고 홍스틴은 쫑구리랑 보니까 또 괜찮네?!

홍스틴은 정말 가장같은 오스틴이야 무책임한 아버지랑 형대신해서 어렸을때부터 착실하게 열심히 살아왔을 오스틴 근데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도 정말 강해보였어 아닌척하지만 리가 몸짓만 크게해도 벌벌 떨면서 눈치보구 처음에 내는 신경질도 방어적인 오스틴을 보여주는것 같았어
근데 홍치 술주정까지는 괜찮은데 미친놈처럼 나좀 사막에 데려다달라는 장면은 좀 부족한것같아 리가 얘처럼 되느니 목메달고 죽는게 나아요 할때 공감이 덜돼ㅠ 그래도 목조르는 홍치는 참 좋다 홍스틴 문리랑 페어하지마요ㅜㅜ 본페어가 젤별로면 어쩔?

오늘 이빨신보고 생각했는데 리는 오스틴이 생각하기에는 진짜의 삶을 살고있잖아 하지만 실상은 진짜는 커녕 오스틴이 벗어나고 싶어하는 가짜의 삶도 가지지 못했지 그런인간의 최후가 아버지의 모습이라고 리는 생각했을것같아. 홍스틴이 얘기하는거 들으니까 아빠는 마티니 마저도 플라스틱컵에 따라마시더라ㅠ 그런 아버지처럼 되지 않으려고 자신의 인생을 바꿀수있는 시나리오에 메달리는 리의 모습이 이해가됐다ㅠ

별애드립은 없는것같은데 홍치가 확실히 개그포인트 잘살리는것같아 머글들 아주그냥 빵빵 터지더라ㅋㅋㅋㅋ
리 머리물고 이빨에 낀 머리카락 빼는건 봐도봐도 웃김ㅋㅋㅋㅋㅋ 아 토스트 구우면서 오늘 어떤게 토스트를 노릇노릇 초록초록 파랏파랏 굽는지 볼까?! 아니 홍ㅊ 이게 무슨 개드립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만행 비지정으로 갔다 왔는데 E열줘서 깜짝놀람ㅠㅠ 아니 내가 좋아하는자리에서 몆자리 떨어지지도 않았어 E열에 앉을때 머글머글 하더니만...

결론은 홍치랑 화해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우리랑 하는것도 궁금한데 이거없지? 형동생 성립부터가 안될듯ㅇㅇ포기
이제 나는 트웨 모든 출연진과 사이가 좋아ㅎㅎㅎ 무슨 박애주의자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