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민스, 정말...고마울 정도로 무대에서는 최선을 다했어. 심지어, 이제까지 본 아라민스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베스트 또는 그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줌.

모든 장면에서 절대 멍하니 있거나 힘든 기색이 안 보이더라. 그런 게 더 울컥해오기도 했어.

그런데 커튼콜이 딱 되니까...늘 커튼콜에서 그렇게 방실방실 웃던 민옵이 아니어서 참 마음이 아프더라......

언제나 삼총사 보면 대체로 난 만족하고 오지만 특히 오늘은 무대를 무사히, 정말 잘 해줘서 고마웠어.

어쨌든...

오늘 박건민법도 규건민법도 기대보다 훨씬 난 좋았어. 근데 저녁공 3층...... 수구리는 미리 어셔한테 부탁하고, 중간에 틈 봐서 서로 서로 고나리(최대한 다른 관객 방해 안되게)해가며 어찌어찌 잘 넘겼는데 뒤쪽 왜 이렇게 육성대화를 계속하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았음.^^ 어셔들이 단디 주의를 많이 주고 하는 모습도 고마웠음.

제대로 된 후기는 내일이나 올릴 듯. 커튼콜도. 난 또 나가야 돼.ㅋㅋ 친구랑 급만나기로 해서.ㅋㅋ 불토를 보내야지~

짤은...... 마음이 아팠던 아라민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