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재밌다 유익하고 개드립 넘칙ㅎ
연출 관련 자세한건 집에 가서나 내일이나 후기릉...아님 다른 갤러가 써주겠고...아닌가..ㅋㅋㅋ
출연진은 연출님. 음감님. 여왕. 기홍시

기억에 남는 드립들은

음감님만의 특별한 합창 지도법 깜찍한 딸랑이 흔들기 ㅋㅋㅋㅋ
구스타브 연출은 사람이 참 예뻐요.. 예쁜걸 좋아하고..예뻐..
첨에 무대 끝나고 저(기홍시)는 부들부들 떨었고 홍광호는 울었어요. 찌질하게 눈물 주욱 찌질해..ㅋㅋㅋㅋㅋㅋㅋㅋ
박철호 선배는 연습 벌레로 붙잡으면 대사 시키는데 본인은 맨날 틀려 ㅋㅋㅋㅋㅋ뒤에서 배우들 들썩들썻 웃음참기 ㅋㅋㅋ
66년도 영상 나오는데 그때 배우가 웅이랑 닮아서 다들 빵 터짐ㅋㅋ최재웅이다!!!!
살짜기 편곡 전 음악 처음 들었을때 다들 웃겨서 이건 뭐 북한 괴뢰군 음악인줄 알았다고 ㅋㅋ다들 첫 리딩하고 머리에 물음표? 음감님이 그때 홍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고 ㅋㅋㅋ
여왕님은 기홍시가 무대랑 실제 180도 제일 다른 배우라고. 평소에는 말도 안하고 상남자 ㅇㅇ마치 쓰릴미의 그 와 같은 성격 ㅇㅇㅋㅋㅋㅋㅋ
기홍시는 10년 전에 여왕 보고는 인상이 세서 마녀로 기억하는데 ㅋㅋ
작년 번점하면서 소녀가 아니라고 하는거 보고 부부니까 편드냐 생각했었으니 다시 만나니 여린 여자 맞다고 ㅇㅇ
여왕이 홍보고 너는 쌈마이야 임뫄~ 할정도로 평소에 사실 웃긴 애라 그동안..무게잡고 하는 역 아닌데도 이번 역은 자연스레 스며든거 같다. 순수한 배비장이다. 그리고 새삼 노래 잘하는거 깨달았다. 화려한 노래를 화려하게 부르는건 쉽지만. 밋밋평범한 노래를 특별하게 살리는거 보고 놀맀다 뭐 그런 말
웅은 남자답게 다가오는 매력이 있는 배비장이다
여왕님이 이 작품 뚜껑 열리기 전까지도 걱정 많있는데 예를 들어 한복이나 우리만 재밌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 그러나 막상 열어보니 너무 좋은 반응과 통했다는 느낌에 기분이 좋았다. 우리의 소재로 한국인들과 통할 수 있는 작품 더 하고 싶다.
아 방자전ㅋㅋㅋㅋㅋㅋㅋ자꾸 놀리니까 기홍시가 방자전에서 방자를 맡은ㅋㅋ이라고 무의식적으로 헛소리 ㅋㅋㅋ캐당황하고 아니라고 ㅋㅋㅋㅋ암튼 분량 이렇게 많을줄 몰랐는데 많아서 부담 되어서 노력 많이 했다.
그뭔 이야기 하다 나왔는지 까먹었는데 기홍시 스위니 토비역 오디션 보러 갔다가 김종욱에 들어오라 했다곸ㅋㅋㅋㅋㅋ다들 빵 터짐ㅋㅋㅋ

그 외 연출이나 음감님 주옥같은 말씀들은...지금 지하철이라 나중에 후기 다시 쓸겡...각잡고 써야할 느낌ㅋㅋ암튼 오늘 넘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