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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트유 낮공 용승원 후기(스포)

울라울랄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4.20 23:17:33
조회 306 추천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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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첫 용승원때부터 이 크로스는 뭔가 조짐이 좋은 촉이 오더니만 역시나.
크로스 첫공때 노선이 강화되서 그만큼 더 처절하고 드라마틱한 트유가 나오더라.
얘네 노선 왤케 좋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애드립은....ㅋ용우빈 첫곡끝나고 나오는 승본 역시나 멀리서 키재보고 좋아하던겈ㅋㅋㅋㅋㅋ대놓고 너무좋아해 ㅋㅋㅋ
용우빈과 승본 오늘 뭔가 애드립 서로 잘받아주는 느낌? 짜식~짜식~!용우빈이 혼자 뭐해 병신아!!할때 승본이 병신아!! 받아치고 ㅋ
또라이 땐 또 승본이 키재보자며 드립 ㅋ 용우빈 까치발하고 키 늘려도 안......커요.....((용우빈))
또라이 끝나고 승본은 객석으로 내려가더니만 어느여자분 가방을 어깨에 숄더로 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게 ㅋㅋㅋ왤케 웃기니 ㅋㅋ
근데 왜 내눈엔 큰맘먹고 산 빽 나몰래 매고나가는 동생보는 기분이 드냐고 ㅋ
오디션땐 역시나 옆클럽 멀대같은 애들 하면서 둘이 조용히 분노하는 모습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오늘의 용우빈은 현우빈보다 더 사악하다....현우빈은 악하긴 하지만 그게 아이같이 순수한 느낌이라
그래도 본하가 없으면 안될거 같은 느낌인데 용우빈은 그런거 없어.
예전부터 본하 모르게 존재하던 인격 하나 둘씩 죽여가고 있었던 느낌이였어.
그중에 가장 죽이기 어려운 인격이 마지막으로 남은 승본인것 같더라.
그럴만도 한게 승본은 엄마를 가장 간절하게 갈망하던 지독하게 순수한 인격이고, 
용우빈이 쉽게 생각했지만 사실은 가장 처치곤란하게 남아버린 인격이라는거지.
처음엔 그냥 살짝만 구슬려서 없애버릴까? 생각했는데 은근히 하는짓이 되바라지고 재밌거든...
ㅗㅗ날리기도 하고 병신아! 병신아! 하면서 . 용우빈은 그런 승본이 독특하니까 좀 지켜볼까? 하는마음으로 두고본거 같아.
그래서 중간중간 보면 용우빈은 승본을 지켜보는,혹은 관찰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
승본은 오늘 아름다운 그녀때부터 감격에 겨워 뭔가 떨리듯?울음이 약간 섞이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저렇게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슬퍼지고 ㅠㅠㅠ 아 그리고 저 여자냐? 하고 우빈이 말하면 여자 그림 오늘도 역시나 바로 못보고 잠시 주저하다 뒤로 돌아보더라.
승본 이런 디텔 좋아 ㅠㅠ

용우빈은 약찾는 승본에게 앉아서 약주는 디텔 오늘도 나왔는데 그때 마치 스윽 하는 느낌으로 뱀처럼 소리없이 다가와서 필요할때 내밀어준 느낌.
그러면서도 눈은 승본을 계속 지켜보고 있더라. 아무 감정없는 눈빛으로...
그리고 태눈멀때 승본이 본페어때도 하던 디테일인 태양에~눈이 멀어서~ 부분을 흥얼거리면서 용우빈에게
대신좀 해. 하고 어이없게도 명령조로 얘기하고 들어가는데 이때 용우빈이 본페어땐 보통 주저하다가
태눈멀 부르는데 오늘 용우빈은 딥빡침이 느껴졌어. 니가 지금 나한테 노래부르라고?라는 조용한 분노가 느껴졌달까..
그리고 분명히 엊그제 본페어때 태눈멀에선 용우빈이 여러인격이 나오고 그걸 막으려는 인격이 공존하는 것 같았는데
오늘 용승원에서는 용우빈이 이미 죽여버렸던 다른 인격들이 잠시 나온느낌.
마지막으로 남은 순수한 인격인 승본을 보호하려는 인격들의 마지막 몸부림의 느낌이 들더라.
그런데 용우빈은 그런인격들을 다시 간단하게 눌러버리고 다시 싸늘하게 돌아오는 느낌이였어,.
그리고 오늘 정말!!!!!!진짜 식겁했던 부분...마지막 약투척후 약 한움큼 겨우겨우 삼키고 말하지마- 하고 울먹이며 말하는  승본을
씨익 웃으면서 내려다보며 가자- 라고 말하는 용우빈.......................................헉...............................지금......내가 뭘 본거지???? 
마치 이제 내 계획대로 다 이뤘어. 라는 득의양양한 웃음 뭐냐고!!!!!야 이 사악한!!!!진짜  악마같은 저 용우빈은 뭐죠????
내가진짜 저때 소리는 차마 못내고 입만 ㅇ버버버버버버 육성 욕튀어나올뻔.....;;;;;
...용우빈이 .....마지막 남은 순수의 인격마저 꽉꽉 압축해서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리는구나 싶은 기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표현이 좀 격한거 같지만 진짜 저때 저생각 들었음. ;;;;;;;;;;;;오늘 트유는 용우빈만 나갔어 용우빈만 나간거라고 ㅠ!!!!
승본은...... 용우빈 기준에선 그나마 꽤나 이용가치가 있었던 인격이라 용우빈이 필요할때 다시 꺼내쓸려고
용우빈이 겨우 손바닥만한 공간을 허용해준 느낌이였어.
그래서 승본은 그 작은 공간에서 트레슈 맆을 부르며 계속해서 엄마만 쓰면서 그렇게 무한의 세월을 살게 될거 같아서 진짜 눈물이 ㅠㅠㅠㅠㅠㅠㅠ
애잔해서 죽을거 같더라......ㅠㅠㅠ앞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트레슈 맆 부르는 용우빈은 진심 한대 때려주고 싶을 만큼 얄미웠다 ㅜ

용승원 노선 진짜 너무 맘에 들어...ㅠㅠㅠㅠ다른 횽 말대로 진짜 재연올라오면 본페어로 봐도 좋을거 같더라 ㅠㅠㅠㅠㅠㅠ...
근데 왜 내손엔 남은 용승원 표가 없는거죠? ...왜죠...........................ㅠ

덧)모자란 부분은 다른 클러버들이 채워줄거라 믿어의심치 않으므로 부족한 후기는 여기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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