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ㅌ유글 많은데 뒷북둥둥 미안
내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ㅋㅋㅋ

내가 오늘 2층이었는데 1층관객들이랑 웅이랑은 못 본 디테일일거야 아마.

트유 부르고 본하가 들어가고 우빈이 어느소년 부르는 씬 있잖아? 컷콜 말고 극중에.
율본하가 오늘 2층 올라왔었어ㅇㅇ그 부분에서.
난 순간 지연관객이 당당하게도 입장한다ㅋ이 생각 했는데 보니까 율본;;;;;
쟤가 지금 뭐하는거지? 이런식으로 2층 분위기가 흘러갔었는데
율리가 정말 진지하게 특유의 뒷짐지는 자세로 관객석 쫙 훑고나갔어.
처음엔 뭐지? 이랬는데 들어올때 혹시? 하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더라

그제서야 깨달음ㅇㅇ
율본하는 그 여자가 왔나 안왔나 확인하려고 2층 올라온거였어.
그래서 관객석 쫙 보고 그 여자 안왔네...하고 조금 힘 빠져서 나간거.
그거 깨달으니까 소름돋더라;;;;; 그런식으로 디테일을 넣을 줄이야;;;

오늘 걷는법을 까먹었어 애드립도, 계속 못 걷다가 웅이 도와주니까 일어서서 스스로 걸었잖아?
그것도 뒤에 내용을 함축하는 느낌이라 헐..했다.
이글루랑 텐트랑 비슷한 느낌이랄까.


그리곸ㅋㅋㅋㅋ선배 드립은ㅋㅋㅋㅋㅋㅋ나 너무 웃겨서 머리아팠던적은 3월 10일에 가래떡 드립 처음 나온 날 이후로 처음ㅋㅋㅋㅋㅋㅋ
겁나 진지하게 내가 너희를 왜 때렸는지 아나? 바로 맞췄다. 너희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은 열배 백배 아프다!!!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맞아봤고 때려봤구나...싶었던ㅋㅋㅋ
웅 맞는 연기도 그렇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2층 올라오는건 오늘 처음 나온거 맞지?
내가 모르고 있었던건가 싶어서.
아...웅율은 박제해놓고싶다.

불과 얼음의 싸움이랄까, 서로 자기 자신을 너무 소진시키면서 싸우는 것 같았어.
율본이 이렇게 털릴줄은 미처 몰랐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