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기엔 웅은 기본적인 노선에서 여자는 덜 챙기고 본하를 더 챙기는 듯한 느낌이였어.
웅소호에선 여자도 엄청 사랑한 느낌이였다면 웅율에선 그 느낌이 좀 덜 했던거 같아.
보기 나름이라 다른 횽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웅소호랑 비교했을때 웅우빈에게서 여자에 대한 감정을 덜 받았어~
제일 기억에 남는게 나를 부셔봐 끝나갈때 보통 웅우빈은 끝나가는걸 느끼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데
오늘은 거기에서 액션을 더 취하더라. 기타도 평소보다 더 빨리 내려놓고 무대 앞 쪽으로 나와있었는데
닫혀가는 문을 향해 뛰어갔어ㅠㅠ 그러고 닫힌 문을 허망하게 바라보더라고...
그렇게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웅우빈은 처음이였어.
그리고 지난번 17일 웅소호에서 초반에 느꼈던 완전 적극적이던 웅우빈.
오늘도 완전 적극적이더라고. 아름다운 그녀 하기 전에 본하가 여자에 대해서 말하니깐
너 중요한거 짚었다고 내가 그 여잘 모르니깐 니가 알려줘야 한다고 대사 치던데
지난번 웅소호때 보다 더 적극적이더라. 그래서 그 날 웅소호 전에 웅율 런을 돌았나 싶기도 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를 거쳐 이 느낌이 완성된 느낌적인 느낌!
입이랑 불 좀 꺼 에서 율본하가 전등 끄는 소리 내며 딱 껐는데
오디션 얘기 하며 본하 깨울때 웅우빈이 나 이제 불 킨다?? 대사 치며 전등 딱 켜는 모션하더라.
디테일 받아치는 것 봐................. 입벌리며 봄.....
날 잡아줘 전에 약 먹으라고 줄 때도 괜찮아 먹어... 이러면서 주는데
본하가 이 약을 먹으면 자기가 사라질걸 아는데도 그걸 해줄 수 밖에 없는 웅우빈이더라.
 칼 얘기 할 때  웅우빈 막 울먹거리면서 본하 막는데 그걸 보는 율본하도 울먹거리면서 대사 쳐서 이 때부터 눈물 질질질ㅠㅠㅠㅠㅠㅠ
최종진술때 율본하 엄청 울면서 불렀는데
중간에 뒤 돌아섰는데 멍때리며 울고있는 웅우빈 보더니 고개 끄덕끄덕하며 다시 뒤 돌아서 노래 불렀어ㅠㅠ
둘 다 왤케 짠하니.........
낙서 맆때 웅우빈 엄청 괴로워하잖아. 괴로워하면서 본체에 누웠다가 초반에 율본하가 무대 기어가던거 고대로 하는데 소름돋았어.
두사람이 같은 사람이라는걸 너무 잘 보여주는거 같아서 좋더라. 
그리고 저번에 글이였나... 댓글에서 이 장면이
우빈이 안에 본하가 머리 아파해서 약 먹으려하면 우빈이가 약 던져버린다고 했던 그게 딱 생각이 나더라고.
웅우빈 정말 대다나다bbbbb
트레이스유맆때 우빈이 옷 끌어안고 울던 율본하와 그런 본하를 안쓰럽게 생각하며 노래 부르던 웅우빈이 아직도 떠나질 않는다.
처음과 끝이 이토록 완벽했던 드라마가 있었을까 싶네. 내 관극 인생 통틀어서 웅율은 본건 정말 잘 한 일인거 같음.
왜 웅율은 두번뿐이죠???? 왜 때문에 그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