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큐브아트센터에 가서 마티네할인 받아서 2층 A석에서 보고왔어. ㅎㅎ
이쁜티켓 받으려고 일부러 비씨라운지에서 예매했어. 티켓이 이뻐서 넘 맘에 들어.
매표소에서 티켓받는데 골든어쩌고 뭐가 당첨됐다면서 무슨 샴푸셋트를 주더라. 완전 기뻤음!!!
물어보니 커튼콜땐 사진 찍어도 된다길래 찍었음. 영상은 안된대...

2시간반 정도 되는거 같고 1막이 2막보다 더 길어. 스토리를 풀어가는게 약간 지루한데 눈은 매우 즐거웠어. 한번쯤 볼만해!
뮤지컬하면 딱 떠오르는 그런 무대,조명 반짝반짝 화려화려~~ 
뭐 하여튼 뮤지컬스러운 뮤지컬이었어(뭔소린지ㅋㅋ)
남경주마쉬는 남토스보다 훨 이 역할이 잘 어울렸는데 좀 느끼하긴 했어ㅋㅋ 난 사실 박상원씨로 보고싶었는데(남토스는 삼총사에서 봤으니)..
김영주브룩은 포스가 있었고 전재홍빌리로러는 캐릭터가 매력이 그닥 없었..
전예지페기소여는 상큼해. 춤도 넘 잘 춰. 동작같은게 이쁘다고나 할까? 근데 대사치는건 약간 어색하긴 한거 같은데...
앙상블배우들인지 댄서들인지 우앙 극 중간중간 나오는 탭댄스 진짜 좋았어. 2층에서 내려다보니 멋있음. 완전 힘들거 같더라.
엠디라고 하나? 물건들 파는거 그거 예쁜거 많은데 비싸서 못샀.... 프로그램도 괜찮아 보였는데... 근데 안샀.........
프로그램 샘플 넘겨 보는데
앙상블에 캐치미..에서 봤던 언니가 있어서 완전 반가워서 극 보는내내 그 언니 어딨나 찾았는데 내 자리에서 잘 보일리가;;;;
사진으로 보니 딱 보였는데....

그리고 디큐브 2층 처음 가봤는데 오오~ 2층 치고는 잘보였어. 무대와 가깝게 느껴지긴 했어.
그렇지만 2층은 2층이지....

이 뮤지컬을 더더 재밌게는 못 만들었을까? 내가 좋아할만한 스탈의 뮤지컬인데 약간 아쉬움.
스토리를 전체적으로 재밌게 안지겹게 하는 것도 참 중요하고 또 능력인듯...
하지만 배우들도 괜찮았고 탭댄스 우앙 굿~~~

생각난거 추가.... 삼총사 2막 밀라디 과거 장면(흰막에 그림자로 표현되는 그런거)과 비슷한 장면 나와서 삼총사 생각이 났어.
1막 마지막 마쉬가 관객 여러분들한테 죄송하다고 하면서 끝나는데 그게 난 참 독특했어. 보면 알거야ㅎㅎ
그리고 브룩이 하는 대사 중에 뒤집어진 자라야!!! 라고 하는거 넘 우꼈엌ㅋㅋㅋㅋㅋ
페기가 연습하다가 쓰러지는 장면이 있는데 넘 리얼하면서도 이쁘게 쓰러져.
앜 글고 마쉬가 페기와 대사 연습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에 키스씬 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