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레베카 무서운 장면  없냐고 막 설레발 치며 질문글 올렸던 유리심장인데;;;;

푸하하하 개로리들 정말 어이없었겠다는 생각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답해준 개로리들 다시 한번 감사;;;;;

오막심은 아슬아슬 위태로운 감정이 좋더라.

대극장에서 성량이 약간 아쉽기도 했지만 캐릭터를 잘 살리는 섬세한연기에 넘어갔음~~ 짝짝짝. 

옥댄은 역시 옥댄, 왜 옥댄인가 이러니까 옥댄이지~~ . 역시 옥은 옥이었어 짝짝짝짝짝짝!!!

문제는 킴나인데...정말 어쩔 줄을 모르겠..... ㅠ.ㅠ

대사가 ㅛ 발음이 안되는거여염? 왜 자꾸 했어여 하는 거여여.... 왜 한다구여!하는거여여ㅣ;;;

대사가 너무너무너무 오글오글오글 ㅠ.ㅠ 

그리고 그 페기 소여 촌티날 때 같은 옷은 누가 입힌거니ㅠ.ㅠ

막심이 오빠는 도대체 어디에 반한건가요 ㅠ.ㅠ

젝 파벨은 에녹이었는데 그냥 생각에 최민철 쪽이  진짜 나쁜 놈처럼 잘 할 거 같더라.

에녹 쫌 약했쓰..프랭크도 좋았고.

아람누리는 정말 씰데없이 넒다는 생각 다시 했고

그래도 오늘 호응이 끝내줘서 배우들 신났을 듯.

옥댄 커튼콜 때는 진짜 오랜먼에 느끼는 \'우레와 같은\' 박수 제대로.

전체적으로는 좀 연출이 아쉬웠음. 

중간중간 지루하기도 하고 내 옆에 있던 젊은 언니들 졸기도 하고;;

아직도 킴나의 페기소여 스타일이 잊혀지지 않음. 다음부턴 제발 배우 체형에 맞는 옷, 배우가 이뻐보이는 옷을 입혀달라

이엠개가 그나마 아트웍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암튼 그래 끝! 잘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