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막 아~무 생각없이 웃고 싶어서 간건데
그렇게 막~아무생각없이 웃기진 않다
중간중간 엉성한부분도 지루한부분도 좀있음
난반덕이지만 거기나오는 작품 패러디는 거의다 알아보겠는데도 작품패러디는 별로 안웃기다는게 함정.

정아더는 개그맨이라고 느끼지 못할만큼 씽크로율좋고 넘버소화도 훌륭함.
오히려 연예인이라서 더 잘살리는 부분도 있고....

아~~~~윤갈라시여!!!!
당신을 진정한 눈알연기의 신으로 임명합니다!!!
시종일관○_○표정 푸핫푸하하핫!!!!
난 이제 애기씨가하는 다른극은 못보것다
춤도 잘추셔요ㅋㅋㅋㅋ

상훈 렌슬럿이 개그코드는 참 잘살리던데 산만하기도 함.
과하다 싶은 부분도 많고...

형균씌~그 한톤높은 목소리에 중독될라그래ㅋㅋ
연기도 깨알 노래도 깨알-
훈쵸도 귀욤귀욤
영미언니도 섹쉬했어.

앙상블들과 배우들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고 또 잘하니까 보는내내 뭔가 흐뭇흐뭇하더라는...

오늘 성배석은 진짜순수한 어린이가 뽑혔거든
누가 뽑았는지는 기억안나지만 무대위의 배우들도 이거될까,진짜어린인데?뭐 이런 현실대사 내뱉음ㅎㅎㅅㅅ
암튼 그 어린이 은평구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라고 했더니 정아더 감자탕 유명한 동네라고 애드립치고 정렌이 어린이가 감자탕을 아냐고 면박주니까 정아더가막 그동네에 탁재훈씨가 어릴때 살던곳이라는 애드립 또치니까 분위기 싸해짐.ㅋㅋㅋ
암튼 어린이에게 꿈이 뭐냐고 했더니 꿈이 일곱여섯가지라고 해서 빵!! 일단 다 말해보라니까달리기잘하기,공부잘하기, 뭐 이것저것 말했는데 4가지만 말함. 나머지는 뭐냐니까 겁작스러워서 기억이 안난다고해서 또 빵~ㅎㅎㅎ
어린이에게 아더상준대니까 어떤 여자관객이 아더상 푸핫 이러면서 육성으로 소리쳐서 정아더가 막 장난으로 화내고..이때까지 본게 아더왕 내용인데 이해못했냐며ㅎㅎㅎ

암튼 아무생각없이 웃고 나왔다고~
그렇다고 너무 기대는 말고 가면 즐길수있을거같아~
특히 뮤지컬 패러디 기대항션 안댐.

커튼콜때 정아더 눈에 눈물이 한가득 맺혀있던데
정아더 힘내요~
너무앞은 음향이 뭉게지는거같아 6~열정도 추천.
윤애기씨의 눈연기를보려면 중블 왼쪽추천 함.